밥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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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타령 / 성백군
미국에서
사십
년 가까이 살았지만
빵보다는
밥이 좋다
주식은
역시 밥이다
‘내 밥’하면
식탁
맞은편에 사뿐히 내려앉는
아내
밥이라는
이 말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없으면
죽는다는
목숨줄이란
말이기도 하다
젊어서는
당신이
내 밥이더니
이제는 내가 당신 밥이 되었다고
이
밥 없으면 당신은 과부 된다고
아내
앞에서
허세(虛勢)
부리며 밥 타령하다 보면
늙어서도
살맛
나고 밥맛 돋는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그래서 이밥이 분이란 말이 있죠
잘 감상하고 안부 드리고 갑니다 석백군 시인님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좋은 연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밥에대한 의미가 인적 물적 양갈래가 있음을 배워봅니다. 오늘도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벌써 한해도 얼마 안 남았네요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