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먹은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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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먹은 죄
저기.12월이 온다
회초리 들고 달려온다.
정신 차리란다
지금 까지 뭘 했느냐고 물으면
난 뭐라고 말할까
해 놓은 일은 없으나
남은 시간 갈무리 잘 하겠노라고
그렇게 말 하면 면죄가 될까
그 회초리가 아니어도
나는 나에게 벌 한다.
아까운 시간 낭비한 중죄
누가 벌주지 않아도
나는 나에게 날카로운 회초리로
쓰리게 따갑게 벌 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떠난 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오늘 시인님의 귀한 시에서 다사 한 번
내 지은 수 많은 죄를 뉘우칩니다.
시인님 귀한 시 주셔서 감사합나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하영순시인님...안부를 늘 시로 만납니다
아드님도 볼 겸 송년회 나들이 좀 하시지요
혹,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최정신 시인님 가고 싶은 마음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저는 큰애를 보살피고 삽니다 외출이 힘들어요 시마을 15년 마음의 고향 잔칫날인데
죄송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말없이 손에 쥔 세월 한 입 두 입 먹은죄가있어 스스로 회초리를 드시니 눈물나는 장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