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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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감각 /손계 차영섭
풀은 누워서 운동을 하고
나무는 서서 체조를 한다
바람 더불어,
누가 자기를 휘젓고 지나가든가
만지작거려도 그 감촉을 느낀다
뜨거운 햇볕과 차가운 기온을 구분하여
꽃을 피우고 지우며 성장을 조절한다
덩굴 식물은 접촉을 느끼면 손으로 붙잡고
기어오르면서 단단히 휘감는다
방향은 가지 끝의 느낌으로 정하고
접착물질을 바르며 올라간다
암벽을 타는 사람처럼,
귀가 없이 듣고, 손도 없이 잡고
눈이 없이 보고, 코가 없이 냄새를 맡는단다
뇌가 없이 기억까지 한다니
아, 놀랍고도 신기하도다!
풀은 누워서 운동을 하고
나무는 서서 체조를 한다
바람 더불어,
누가 자기를 휘젓고 지나가든가
만지작거려도 그 감촉을 느낀다
뜨거운 햇볕과 차가운 기온을 구분하여
꽃을 피우고 지우며 성장을 조절한다
덩굴 식물은 접촉을 느끼면 손으로 붙잡고
기어오르면서 단단히 휘감는다
방향은 가지 끝의 느낌으로 정하고
접착물질을 바르며 올라간다
암벽을 타는 사람처럼,
귀가 없이 듣고, 손도 없이 잡고
눈이 없이 보고, 코가 없이 냄새를 맡는단다
뇌가 없이 기억까지 한다니
아, 놀랍고도 신기하도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새벽 운동 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차영섭 시인님 좋은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