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죄부의 덫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면죄부의 덫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14회 작성일 17-11-27 07:59

본문

면죄부의 덫               /             이 종원




새로운 기축통화가 탄생되었다
그 지폐는 권력자에게서 나왔고
체스 게임을 하듯 사람과 사람 사이를 건너다녔다
크기와 무게, 이목을 피해야 했으므로
뒷골목 어둠 속으로 깊이 들어갔다
돈 박스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으며
암시장 화폐는 마리화나 연기를 피워올렸다
구름처럼 사람이 몰려들었을 때
눈 폭탄을 피하기 위한 제스처
채굴의 기계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철제금고와 지하벙커를 지나
통행증을 사러 간다
숫자와 단위로 조합된 영의 행렬
죄에 대하여 민감해질수록 통화는 날아다녔고
두둑해진 배 위로 갈증과 허기가 창궐했다
틈새를 노린 권력이
컬러복사 무지개를 신상으로 걸었다
가상의 천국이 가상의 화폐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다
영혼을 빼앗긴 거래에 상술만 있을 뿐
부적으로 산 주검들이
 산속 또는 십자가 앞에 수북하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상화폐가 또 다른 재테크수단이라는데...
그게 과연 면죄부가 될까...
라는 생각과 함께 머물다 갑니다
갈수록 한 치 앞이 예측불가인
희한한 세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상화페의 가치가 하늘을 찌릅니다
그 힘으로 또 어딘가에서는 면죄부를 쉽게 판매하는지도 모르고요..
남은 안중에도 없고 채굴에 힘쓰는 누군가, 권력자이기도 하고, 종교인이기도 한...
어느새 노예가 되어갑니다.  참으로 희한한 세상이지요????
고맙습니다. 김태운 시인님!!!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사회가 살기 좋은 것이냐?
이런 도전은 어느 시대에나 다 있었지요.
가상화폐들도 그 중의 하나,
하지만 지나친 광폭 행보는 극대화된 병적 자본주의의 한 변형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글라데시가 행복지수가 최고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거기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너무 심하게 상승 직선을 그리는 돈의 위력을 느끼니다.
물론 필요하고 많을 수록 좋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으로 사서는 안될 것을 사고, 팔아서는 안될 것들을 팔기도 합니다.
그 돈을 벌기 위해서 아무 곳에서나  피의 채굴을 하기도 한는....
자본주의의 폐해가 너무나 크게 거대해지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Total 40,988건 55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88
가을이 가면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11-28
248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11-28
2486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11-28
2485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11-28
2484 바둑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11-27
248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11-27
248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3 11-27
248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11-27
2480
개 잡는 오빠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11-27
2479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11-27
2478 도일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11-27
2477
노을의 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11-27
2476
야한 밤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 11-27
2475
작은 꽃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11-27
2474 맥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11-27
247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11-27
247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11-27
2471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1 11-27
24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11-27
246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11-27
246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11-27
2467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11-27
246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11-27
열람중
면죄부의 덫 댓글+ 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11-27
2464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11-27
246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11-27
246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11-27
2461
식물의 감각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11-27
2460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11-27
2459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11-27
2458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11-27
245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1 11-26
24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11-26
245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11-26
245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11-26
245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11-26
2452
남은 잎새 1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11-26
245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11-26
245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11-26
2449
첫닭의 꿈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11-26
2448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11-26
2447
비밀 /추영탑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11-26
2446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11-26
2445
내소사 동종- 댓글+ 1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11-26
2444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11-26
2443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11-26
244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11-26
2441
오늘 ... 설화 댓글+ 2
나무와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11-26
2440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11-26
2439
희망사항 댓글+ 4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11-26
2438
흰 눈이 오면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11-26
2437 소리를머금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11-25
243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11-25
2435 아짜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11-25
243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11-25
243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11-25
243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11-25
2431
하얀 그리움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11-25
243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11-25
2429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11-25
2428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11-25
2427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11-25
2426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 11-25
2425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11-25
242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11-25
242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11-25
2422
불면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11-25
242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11-25
2420 賢智 이경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11-25
2419
눈꽃 핀 아침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11-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