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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리는 하얀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891회 작성일 17-11-24 00:34

본문

폭설이 내리는 하얀 밤

          은영숙

 

주차된 승용차들이 하얀 솜이불 덮고

팔 벌린 가지마다 눈꽃이 피어

달리는 차들의 새 빨간 꼬리표의 휘황한 밤

나목의 사이사이 마다 고개 숙인 노란 가로등

 

하늘엔 설국의 축제 인 듯 흰나비들의 춤사위

인적 없는 거리엔 꽃 우산 속의 선남선녀

밤을 유혹 하는 분위기 카페의 샹들리에

어둠과 불빛 사이 흰 눈은 폭설로 소복 쌓이고

 

차창밖에 스쳐 가는 한강에 걸쳐진 다리의

호 화 찬 란 한 교각의 조명 눈부셔라

바람 타고 소리 없이 내리는 흰 나비의 날갯짓

가로수 가지에 달린 순백의 꽃 드레스인 양

 

하얀 설원 같은 거리를 파카 깃털 세우고

지나가는 그림이 눈길을 끈 다

걸어 보고 싶은 꿈길 같은 길이여!

 

백 색 으 로 변신한 나무 밑을 목적도 없이

설렘 안고 걷고 싶은 이 밤!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럽습니다
눈을 맞고 걸어보셨군요, 벌써 ㅎ
이곳엔 올겨울 눈구경ㅇㅣ라도 ,,할수있을까?
생각만해도 눈,,,행복해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님
이른아침을 열어봅니다
집 앞 가로수가 눈꽃이 그대로 얼어서 상고대로 너무 예쁘게
팔 벌려  바람에 가끔 낙화 되고 있습니다
봄꽃 보다 아름다워요 지붕에도 차들의 머리에도 이고 있습니다
보여 드리고 싶네요  감사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님
선생님! 이른 아침 뵈옵니다 안녕 하십니까?
대구에 계시는 군요?!  제 시댁이 대구 였습니다 그곳에서
시집 살이를 시작 했지요

대구가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유난히 덥지요
이곳은 밤새도록 폭설이 내려 나무마다 상고대로  눈을 이고
얼어 버렸습니다 가끔 바람에 낙화 되네요

너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탄성을 올리고 싶을만큼요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하영순 선생님!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오는 날 제대로 그 거리에 계셨네요.
참 아름답지요.다툼없는 이런 아름다움이라면 설렘만 간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세상이 아름다운 것일까 싶습니다.
즐감하였습니다.(__)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童心初 박찬일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불면이의 벗 때문에 새벽의 문직이입니다
창밖을 내다보며 바로 앞 가로수의 행길가에 마음의 산책을 하며
중도 장애의 아픔 속에 걸어 보던 기억을 떠올리며 미소 지어 봅니다

매 순간을 하느님께 감사 드리며  나 보다 더 아픈 사람을 생각 하면서요
부족한 제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동심초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전까지 이곳, 화성에도 눈발이 조금씩 날렸지만
오후들어 날이 개였습니다.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기체는 만강하시지요?
여러모로 경황중에도 시말을 빛내주시는 은영숙 누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누님의 시상에 잠기는것만 해도 행복합니다.
기적같은 기적이 은영숙 누님의 가정에 펼쳐지시길 기도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라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어제는 이곳엔 눈 폭탄을  퍼붓듯이 쏟아 젔습니다
일부러 늦은밤 창밖에 고개 내밀고 머리에도 얼굴에도
눈으로세수를 했습니다

가로수의 그림이 일품이구요  졸고 있는 가로등은
나를 보고 철좀 들으세요 하며 옹알 거리는듯 흘금흘금 처다 보네요

10년 뒤로 가면 이리 망가 지지 않했건만 ......
헛헛한 가슴에 밤은 적막의 산성이지요

언제나 따뜻한 격려와 위로 감사 합니다 동생 ......올케는 무고 하신지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행복 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곳엔 눈이 많이 온 모양이네요.
여긴 엊제 진눈깨비만 조금 뿌리다 말았습니다.
날씨는 맑은데 바람이 영 차겁군요.  몹씨 춥습니다.

눈 없는 곳에서도 눈 내린 풍경을 바라보듯 눈에 선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많이 편찮으셨습니까?
너무 멀어서 문병도 못 갔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몸도 마음도 회복 되셨습니까? 추운 날씨입니다
감기는 금물이에요

저는 경황 없어서 예방 접종도 못 하고 감기와 전쟁이 안 끝 났습니다
고운 걸음 잊지않고 오시어 감사 드립니다

치유의 카푸치노 10잔 택배요  성의 니까 받아 주세요
좋은 하루 행복한 꿈 간직 하십시요
추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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