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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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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09회 작성일 17-11-24 05:13

본문

* 늦가을 *

                                우심 안국훈

  

가을은 아직 그곳에 있다

언제 왔는지 흘러가는 세월의 숨결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살며시 국화꽃 미소 짓는다

 

푸르른 하늘 아래

숲길 따라 곱게 쌓인 단풍 잎새 위로

스쳐온 바람의 속삭임

연인의 사랑이야기 이어지거늘

 

그리움 따라 번진 추억

감나무 끝에 매달린 까치밥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가을이라고 살몃 흔들리고 있다

 

찬란한 늦가을의 햇살

혼자라는 이유로 조금은 쓸쓸하지만

따뜻한 한 잔의 커피의 여유 속

여전히 참 좋은 날이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겨울인가 봐요  오늘 새벽 대구도 눈이 옵니다
그래도 국화는 고맙게도 향기를 주더이다. 안국훈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어제 곱게 피어난 눈꽃
올 겨울은 포근하고 아름다운 계절 될 것 같이
기분 좋은 풍경이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집 감나무에 한 알 남겨놓았는데 까치가 오면가면 쪼아먹어 반은 없어졌습니다. 눈까지 오니 가을은 사라지려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같이 살아가는 철학은
예전부터 까치밥처럼 미덕이고
마지막 여유였던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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