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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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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05회 작성일 17-11-21 23:25

본문

똘이

게임에 미쳐 방황하다 산 새는
나한테 생명의 위협을 느낀거 같다.
지풀에 죽어버렸지

칠성시장에서 너를 사서
너를 키웠다

산에도 가고 강에도 가고
니 똥도 산책하다 치우고

이혼한 실패자에게 
넌 과분한 행복이였다.
고마웠다. 빠이빠이...

넌 나의 유일한 가족이였고
넌 죽을때도 나한테 기어왔지...

이제 넌 죽고 가고
난 남아서 이세상을 산다.

너 대신 고양이를 샀지..
미쳐버릴거 같았다.
그놈은 산책하다 자유를 찾아 
도망갔다.


너 죽을때 똥냄새 나더라
배가 터져서..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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