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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지나가네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061회 작성일 17-11-18 12:21

본문

 

 

 

 

 

 

 

그 여자 지나가네 /秋影塔

 

 

 

너무 자주 보아서 전혀 본 적 없는 것 같은 여자,

머리카락 하나도 모르던 그녀가 이제는 너무

잘 아는 이웃집 여자가 되어,

서로 눈이 엇갈리며 지나가는데

 

 

단신의 몸으로 건들건들, 건들바람에

실려 지나간다,

나는 바라보았네

 

 

온전하지 못한 세상에 온전한 짝을 잃은 듯

슬픔 절반 비웃음 절반을 입술 사이에 끼우고

마스크도 벙거지 모자도 없이, 세상을 털어내고

첨단도 털어내고 명품은 생각도 해 본적 없는

여자처럼 걸어갈 때면

 

 

아득한 고독이 푸르러서, 세상의 짐이란 짐은

모두 혼자 짊어진 듯 넋두리는 절구통에 빻고,

세상에 대한 원망은 맷돌에 돌렸던 소리가

추억처럼 재생되네

 

 

죽을 죄가 살 죄로 변질되던 그날부터

진짜 6척 거구의 사내 하나 도펠겡어처럼 옆을 지키는데

 

 

아, 시국이 겨울이로구나

겨울비처럼 비 몇 바가지 지나간 뒤로

오늘도 그 여자는 액정 안으로 지나가네

 

 

밥 때 놓친 듯 건들건들 6척의 골리앗 옆에 세우고

5척의 건들걸음으로 그 여자 지나가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아이고 마을 회관에 여자는 대충 다 아는데

타 지역에서 온 귀농 설계하러 지나 가는 여인 안인가요?
넋이 좀 나간 것 같은데 거구 사내가 무서워서 건들 걸음 안인가?
생각 되네요

잘 보살피다가 여차하면 112 부르시지요
나도 감상 하다가 위태 위태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행복 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범한 여자는 아니지요.
눈초리가 매섭고, 거짓말도 잘 하는 여자입니다.

옛날엔 떵떵거렸는데 요즘엔 풀이 팍 죽어 살드만요.

온통 국산품으로 몸을 두르고 살더만요. ㅎㅎ
옛날엔 명품 아니면 상대를 안 했는데...

항상 골리앗 같은 남자가 옆에서 호위를 하고요.

손에 팔찌가 채워져 있기도 하고, 풀려있기도 하더만요.

ㅎㅎ 이제 짐작이 가시나요? 은영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행입니다
처음에는 놀랬는데
액정속의 여자라니
다 늦게 이웃집 여자에게 관심 쏟나 걱정했군요
ㅎㅎ

감사합니다,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잘난 여자에 대해서 써 본 글인데 뜻이
잘 전달되지 못한 탓도 있겠지요.

대한민국 일인자였던 그 여자가 가끔 액정속으로
지나갈 때 감회가 넘쳐서... ㅎㅎ

감사합니다.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이구, 추 시인님! 반갑습니다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러 시말에 들르니 쑥스럽습니다.
편안하셨는지요.
그 여자는 이제 놓으셔도 될 듯 하고, 그으~ 여자를 눈 여겨 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일기가 매서워 졌습니다.
늘 건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초에 대한민국에 두 여자가 있었습니다.
서로  1,2위를 다퉜는데 지금은 등수에 구애받지 않고
나란히 이웃 동네에 조용히 살고 있지요. ㅎㅎ

건들건들 걷는 그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ㅎㅎ

만수무강 하시라고....요.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액정 속에 여자 풀어내는 시심이 놀랍습니다.
처음부터 집중해야 온전한 내용을 터득하리
짐작 합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하게 보내 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자주 보아서 꼭 이웃집 여자처럼 눈 감고도
모습이 떠오르는 여자입니다.

건장한 사내 하나 꼭 옆에 대동하고 다니더군요.

대변인이라든가? 보호자라던가? ㅎㅎ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를 빕니다.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수깡 울타리엔  바람이 친구
서걱서걱
겨우내  울 것 같은..

추영탑시인님  밉다 정드시나 봐
하기사  액정속엔 고독도 ...
추운데  건강하소서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우대 좋은 사내 하나 대동하고 다녀도
그녀, 너무 고독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ㅎㅎ

친구 되어 줄 수 없음이 좀 아쉽긴 한데````

자유분방하던 그녀를 생각하면, 아유! 무시라``` ~ ㅎㅎ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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