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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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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58회 작성일 17-11-16 21:41

본문

시인

몸으로 시를 쓰는 시인이 
한권의 시집을 간절히 바램하였으나
시인의 시는 책이 될 수 없었다
단지 추억이 한권의 시집으로
가슴의 갈피에 꽂히니
그 시집을 읽을수 있는 것은
추억의 가슴이라고 하였다
온갖 미사여구로 버무려진 추억은 빨간단풍 처럼
나폴거릴때 가슴의 책갈피에서 흘러나오는 추억이다
사랑이었다는 그리움 한페이지와
그리움이라는 한  페이지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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