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1) 떠나간 배는 아직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 11) 떠나간 배는 아직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28회 작성일 17-11-14 10:19

본문

(이미지 11) 떠나간 배는 아직도

 

 

유년에 뛰어놀던 바닷가

허물어진 작은 오두막집엔

나직한 창문이 열린 사이

눈이 시린 푸른 바다 가슴을

수평선 갈매기도 망중한에

고즈넉한 지붕 위를 기웃거렸지,



 

석양에 타오르는 노을 속에

파도의 물빛도 붉게 물들어

금빛 물결 따라서 나섰던 배는 

굽이치는 파도 속에 수많은 사연

아직도 소식 없이 오랜 세월

시시로 방파제에 서럽게 부서질 뿐

 

한없이 몰아치는 하얀 물보라

바람에 휘날리며 높은 하늘에

수많은 개망초 혼령이 되었을까

소금의 화신처럼 하얀 입자들

집안에 얼기설기 꽃들의 천국

 

돌아오지 못한 통한의 세월

떠난 배 찾으려는 등댓불만

밤을 새워 파도 위를 깊숙이 이울고

이제나저제나 소식 없는 사람

흘러가는 구름처럼 멀어져 갔다

 

문풍지가 헐도록 인고의 세월

밤이면 더 호젓한 뜰 안에는

파도 소리 바람 소리 날을 세우는

사나운 요람 속에 무서운 세상 

 

지칠 줄 모르는 그리움 안고

긴 세월 서 있는 오두막집

읍참마속 밀려오는 파도 소리,

흔들리는 개망초꽃 슬픈 눈빛뿐.



 

댓글목록

남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
지나간 세월이 주마등처럼 피어오르게 하는
시인님의 힘이 대단하십니다
잘 쉬고 갑니다
생각의 정원이 그립습니다
계속 건필, 건필, 건필!!!

주저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저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호의 아픔을
원숭이는 알고나 있는지,,,
지금도 가슴이 저립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오독이라면 죄송,,,^^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난 배,
돌아오지 못한 배
바다는 온갖 아픔이 널려있듯 합니다.
세월호의 쓰라린 아픔도, 주변에
일상에 겪은 아픔이 파도에 휩쓸리는 모습 입니다.
귀한 방문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시인님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40,988건 55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38
나무전차 댓글+ 1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2 11-15
213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4 11-15
213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11-15
2135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11-15
2134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11-15
2133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2 11-15
2132
침묵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4 11-15
2131
하얀 노래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11-15
2130
착시錯視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1 11-15
2129
절정 댓글+ 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2 11-15
212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11-15
212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11-15
212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11-15
2125 野生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11-15
2124
시인, 박재삼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2 11-15
2123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11-15
2122
학교길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11-15
2121
거가대교 댓글+ 3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11-14
212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5 11-14
2119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11-14
211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6 11-14
2117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11-14
2116
11월의 밤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11-14
2115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11-14
211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11-14
2113
땅끝에 서서 댓글+ 5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11-14
2112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11-14
2111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11-14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11-14
2109 노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11-14
21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1 11-14
210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11-14
2106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11-14
2105
생각의 차이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11-14
210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0 11-14
210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11-14
2102
숟가락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11-14
210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11-14
2100 野生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11-14
2099
태초의 기억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11-14
2098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11-14
209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11-14
209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11-14
209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0 11-13
2094
그곳에 가면 댓글+ 1
바둑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11-13
2093
가을여행 댓글+ 1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3 11-13
2092
단풍 댓글+ 1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4 11-13
2091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7 11-13
2090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11-13
2089
생각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11-13
2088
가을 구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11-13
2087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 11-13
208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 11-13
2085
광양장 댓글+ 3
도일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11-13
208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8 11-13
2083 영섭이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11-13
2082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11-13
2081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11-13
2080
능원 산책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11-13
207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0 11-13
2078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11-13
207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2 11-13
207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11-13
207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5 11-13
207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11-13
2073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2 11-13
207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11-13
2071
맛과 멋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7 11-13
207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 11-13
2069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11-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