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3】누구나 지지랑물이 되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 13】누구나 지지랑물이 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26회 작성일 17-11-10 21:14

본문

 


누구나 지지랑물이 되어

 

후차다닌다

 

가만있다가는 숨이 멎을 것이므로

새벽부터 활어 실은 물차는

산소통 달고 서울로 가고

갯강구들 벼랑을 발발거린다

 

까짓것, 엄마든 아빠든 없으면 어때?

 

살면서 상한가 한번 못 쳤다지만

아무렴 죽어서야 어디

 

"해- 행님아 울옴마 이- 이혼하고 갔어

 지-베 드가기 시- 싫어"

 

비리고 비린 생이 참 모질기도 하지

상괭이 먹이 안 되려고

떼 지어 태평양 끝까지라도 가야하는 멸치라니

 

그토록 살길인 줄 알고 파고를 넘어도

그물에 걸려 몽땅 죽기도 하니

이 세상 목이란 언제 달아날지 모른다

 

밤바다에 불빛이 빠졌다

물에 빠졌어도 본색은 본색

그러나 어쩌다 불의 몸짓은 불안할까

 

동생이 탈 버스가 한참 말 없이

쩔뚝거리다가 조금 침을 흘렸다

 

바람이 달을 쌀랑쌀랑 식히는 입동이었다

 

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느끼는 거지만, 시인님의 시는 그다지 치장하지 않고도
묘한 맛을 주는 군요
맛이나는 군요
간혹 묘사어에 틈뻥빠지기도 하지만, 이야기와 그림이 캡처되는
맛있는 시 한 편 즐겨읽는 주말 아침입니다

Total 40,988건 55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68 野生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11-13
206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9 11-13
206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 11-13
2065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11-13
2064 차렷경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11-13
206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11-12
206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8 11-12
206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11-12
2060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3 11-12
205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11-12
2058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11-12
2057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11-12
2056
까막개미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11-12
205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11-12
2054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11-12
2053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11-12
2052
지는 해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11-12
2051
동動 /秋影塔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11-12
2050
담배 2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11-12
2049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11-12
204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5 11-12
2047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11-12
20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9 11-12
204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11-12
204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9 11-12
204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 11-12
204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11-12
2041
양파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11-12
2040
소주 한 잔 댓글+ 1
野生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11-12
203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11-12
2038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11-12
203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11-11
203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0 11-11
203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4 11-11
2034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11-11
2033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11-11
2032
가을 뜨락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11-11
2031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11-11
203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 11-11
202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11-11
202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11-11
202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11-11
20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9 11-11
202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11-11
202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11-11
2023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11-11
202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11-11
202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11-11
2020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11-11
201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11-11
201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9 11-11
2017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11-11
201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 11-11
201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4 11-11
2014 野生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11-11
201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11-11
2012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7 11-11
201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11-11
201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8 11-10
200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11-10
2008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11-10
2007 등꽃 안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11-10
열람중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7 11-10
2005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11-10
2004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1 11-10
2003
상현달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11-10
2002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11-10
200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11-10
2000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11-10
199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7 11-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