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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2) 가을비 홍시를 깨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52회 작성일 17-11-11 11:18

본문

(이미지 12) 가을비 홍시를 깨고

 


 

온종일 내리는 비

물러터진 홍시 하나

만삭의 배를 내밀고

가지는 안쓰러움에 찢기는 한숨

 

밤은 깊어가는데

우리 집 하수구는 고장이

밤새 졸졸 물이 넘치는 소리!

 

어디선가 노인의 한숨 소리

간헐적으로 빗속에 전하는

몰아친 비는 그런 소리는 몰라

 

알알이 영근 지난 씨앗들

불어터져도 관심도 없어

왜 이렇게 속절없이 내려야 할까

 

희망찬 시간에 기억들

바라던 요원한 꿈은 절망으로

빗속에 찢기는 설움에 시간

가을이 떠난 저세상 무엇이 기다리고 있나

 

하늘은 저 멀리 빗금을 치는데

그 끝은 회한의 그림자뿐,

얼마나 많은 구름이 쌓였을까

 

비는 밤새 미련없는 재촉인데

골목 안 가로등 하염없이

울고만 서 있는지,

 

먼 옛날 시골집 처마에 낙숫물 소리

부모님 옛이야기 밤을 새우던

그날에 정겨움도 아픔 이려는가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화분 하나 내놓는다

내년 봄 싹 하나 틔우려는 정성

당신과 나의 하나 된 꿈이라고.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비와 홍시의
 한 판 겨루기로군요.

우리집 감나무에도 못 딴 홍시가 몇 개 달려있는데
 걱정 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되십시요.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비에 홍시처럼 터지는 삶 입니다
약간 비감 적인 글을 올렸습니다
감사 합니다.
주말 평안 하십시요.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비가 한번씩 내릴 때마다 열매들은 마지막 열정을 다해
제 소임을 다하고 있겠지요
처연한 마음은 감춘채 세상 이치따라
흘러가는 계절의 끝자락에 매달린
홍시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두무지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비와 홍시는 비감 적인 이미지가 떠올라
좀 느껴 보았습니다
집에 김장하느라 좀 도와주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멋처럼 성남 자택에 올라왔습니다.
제일 반가운 시마을 풍경입니다.
달달한 홍시, 잘 받아 맛나게 음미하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의 만남에 인사가 늦었습니다
김장철이라 집안 일을 좀 돌보아 주었습니다
하시는 일 잘 마무리를, 그리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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