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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길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89회 작성일 17-11-09 09:05

본문

가을 길에서 / 정심 김덕성

 

 

 

파란 잎새가

낙엽이 되어 팔랑되며

보이지 않는 길을 떠난다

돌이켜 보면 나의 걸어 온 길도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질 않는 길이였다

허나 좌우보다 앞만 보며 걸어왔기에

가진 고역을 겪으면서도

보기에 흉하지 않게 삶 셈이다

 

그 칠흑같이 어두운 길을

사랑과 슬기로움으로

주어진 삶을 성실히 살아 온 나

낙엽처럼 황혼 길에 서니

참 인생무상하구나

그래도 남은여생 가을처럼 영글며

예쁘게 살겠노라고

가을 길에 서서

다짐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을이 깊어집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르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정의 순간도 지나면
하나 둘 욕심 내려놓는 나무를 보면
위대한 신의 섭리를 진정 깨달은 듯 보입니다
고운 가을빛 닮은 삶처럼
오늘도 고운 미소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은 항상 고달프고 어려움이 많은
그런 고해같은 세상살이기에
굳게 마음가짐으로 살아 온 세상입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갑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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