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5] 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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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 / 테울
슬그머니 상강을 건너온 막바지 절기
염치불구 제법 뚜렷하다
서릿발 틈바구니 마구 헐벗긴 채
곧 닥칠 소설 대설의 설레발에
설설 기어야하는 식민들
사뭇 을씨년스럽다
시뻘건 광질의 된바람과 누런 높새바람 사이
쓸쓸한 나목이며 그 아래 나뒹굴고 있는
초주검 같은 초라한 면면들
울긋불긋 억지의 깃발들
어색하기 짝이 없다
이러다 시나브로 시르죽을
갈바람 詩의 절규들
시름이 깊겠다
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벌써 입동인가요?
세월이 참 빠릅니다
우수수 지는 잎, 우수수 무너지는 꿈,
일장춘몽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金富會님의 댓글
세월 참 빠릅니다...^^ 형님...
입동이네요....얼마 전 더위에...힘들었는데....
억지의 깃발들/ ..........................많습니다.. 거리 이곳 저곳에...
인사드려요^^
오영록님의 댓글
갑갑합니다.// 갑장님
벌써 입동인디요..
잘 지내시죠..
ㅋㅋ
정석촌님의 댓글
시르죽을
절규 詩 시름앞에
강팍바위틈 탐라 해국 두엇
실눈
뜨다감다
합니다
태울시인님 국향 그윽하소서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마침 입동에 닥친 뉴스의 거리를 훑어봣습니다
울긋불긋 깃발들
참으로 가관입니다
문득 닥칠 추위가 싫어집니다
예전엔 제가 제일 좋아하던
계절이지만...
오랜만에 들려주신
부회 아우님 영록 갑장님
그리고 잊지 않고 늘
가까이서 반겨주시는
두무지님 석촌님
두루두루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