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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의 우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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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13회 작성일 17-10-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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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의 우미산


  정민기



  우미가 태어난 날 우미산에서는
  천둥을 뒤집어쓰고
  번개 같은 눈빛으로 비가 내렸다
  그 비처럼 우미도 울었나 보다
  엄마 아빠는 '우미'라는
  아주 예쁜 이름을 지어주었다
  우미는 생일만 되면 우미산 쪽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우미산처럼 높고 푸르게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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