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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밗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001회 작성일 17-10-30 13:00

본문


첫밗

    활연




구절리에서 아우라지까지
굽잇길 적시던 눈송이들
워즈런즈러니 잘려나간 뒤편들
실도랑 글썽이는 마음 행간은
내내 천수답




댓글목록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이토록 짧은시는 처음 대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나풀나풀.. ㅎㅎ
고맙습니다
천재 시인님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시엘0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폭의 그림이 뜨겁습니다.
어휘의 부활이네요.
마치 문지를수록 돋을새김이 드러나듯이.

인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결국, 마음이 그리는 풍경인 것을.. (心畵)

시가 꼭이, 짧아야 하는 건 없겠지만

대체로 군더더기 가득하니 장황한 것보다는
그 시적 완성도 면에서
한결 성공의 확율이 높다는 것도 느끼며..

또, 하나 말하고픈 것은

시를 쓰고 읽는 일은 한마디로
<시인의 체험 나누기이며, 독자와의 감동 나누기>라는 거 - 이는 시의 본령 本領이라고 할까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활연 시인님,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전 인상이지요. 몇 초 전도
과거이고 또 그런 사이도 지난 일이고,
우리는 돌아보지만, 그 추억의 사체는
쓸쓸하지요. 그러므로 이 가을엔
소멸이 아니라, 겨울 속으로 들어가
다시 싹틀 생성을 노래해야겠습니다.
다녀가신 분들, 그 마음 하늘에
별별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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