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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끝자락 -박영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23회 작성일 17-10-30 23:19

본문

시월의 끝자락 -박영란

 

회색빛 햇살을 끌어안고

때를 기다리던 농익은 내음

풀풀 익어가는 가을의 길섶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순해지는

돌아서는 등 뒤로 꽃이지는 계절

 

멀어져가는 것에 대한 애틋한

흔들리는 여운 물처럼 흐느끼는

빛이 스미는 허허벌판 넘실거리고

바람 따라 연보랏빛 멀리 사라지는

설렁한 가슴 드문드문 코스모스 꽃

 

출렁출렁 서성이는 그리움

서로의 정으로 지탱하는 인연

애써 돌아보는 헌신하는 세상이치

울긋불긋 불타는 솔솔 부는 바람결

순종의 세월 흘러가는 시월의 끝자락.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도 기억하고있어요 시월의 마지막밤을,,,,,,,,,,,,,
그리움으로 남겨질 시월,,하늘엔 반달이 웃고있어요.
유난히 차분해졌던 올 시월,,아쉽기도하고마음만 서성이고
감사합니다 고운글 즐감하고갑니다..해피시월애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시월에 마지막 밤입니다~
편안한 고운밤 보내시고요~
11월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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