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끝자락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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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끝자락 -박영란
회색빛 햇살을 끌어안고
때를 기다리던 농익은 내음
풀풀 익어가는 가을의 길섶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순해지는
돌아서는 등 뒤로 꽃이지는 계절
멀어져가는 것에 대한 애틋한
흔들리는 여운 물처럼 흐느끼는
빛이 스미는 허허벌판 넘실거리고
바람 따라 연보랏빛 멀리 사라지는
설렁한 가슴 드문드문 코스모스 꽃
출렁출렁 서성이는 그리움
서로의 정으로 지탱하는 인연
애써 돌아보는 헌신하는 세상이치
울긋불긋 불타는 솔솔 부는 바람결
순종의 세월 흘러가는 시월의 끝자락.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지금도 기억하고있어요 시월의 마지막밤을,,,,,,,,,,,,,
그리움으로 남겨질 시월,,하늘엔 반달이 웃고있어요.
유난히 차분해졌던 올 시월,,아쉽기도하고마음만 서성이고
감사합니다 고운글 즐감하고갑니다..해피시월애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시월에 마지막 밤입니다~
편안한 고운밤 보내시고요~
11월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