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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노래할 수 있는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50회 작성일 17-10-31 09:37

본문

누구나 노래할 수 있는 가을

 

저무는 가을 햇살에 목마를 타고

이산 저산 이별을 노래해 주자

 

잘려나간 벼 밑동이 울림통 삼아

빈이지 우듬지에 가락을 싣고

갈바람 한을 실어 노래하리라

 

갈대의 신음처럼 하늘 구만리

천리타향 나그네도 멈출지니

빈 껍질마다 특유의 소리 담아

떠나는 가을을 연주하리라

 

갈가리 찢긴 허수아비 심장에

귀찮게 했던 참새들 안부 전하고

텅 빈들 바람만 난 분분하지만

철새들 보금자리 펼쳐 주리라

 

자연의 질서는 도도한 물결

햇볕이 건조해 갈증이 타도

새벽이슬 정성으로 목을 적시는

메마르지 않은 지혜를 베풀어 주리라

 

아직도 이합집산 인간의 세상,

철 따라 엄숙하게 떠나는 잎새도

노을이 붉게 타는 안타까움도,

제멋과 흥에 취해 서로는 몰라

 

몸집만 불리는 세상!

하나같이 가벼워질 수 없는 욕심

인생의 날개는 너무 짧아

날 수 없는 삶은 아비규환 목소리뿐.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말을 타고 이별을 노래하는 가을
그리 슬프지만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삶은 철따라 떠나는 잎새를 닮아 너무도 짧고 허망하지만
목마를 타고 돌던 순간만큼은 행복했겠지요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며 가을의 아련한 슬픔에 젖어 보았습니다
평안한 시간 되십시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슬프기 보다는 뭔가 허전함이 더 깊지요
<영미 시>를 모방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퓨전요리처럼 엉망 입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 주셔서 깊은 감사를 전 합니다
쌀쌀한 날씨 각별한 건강을 기원해 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두무지 시인님은 자연과  인간의 순리를
꿰맞추는 혜안을 가진 듯합니다.

자연을 노래하고 인간이 그에 순응하도록 교화하는
선한 마음이 엿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의 노래, 합창을.... ㅎㅎ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런 논리도 정리되지 못한 글에
과찬의 말씀 입니다.
저가 써 놓고 보아도 시의 형식을 벗어나고 있어
안타까움 뿐 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기를,
그리고 많은 행운을 기원해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것들
뼈마저  간추려  비어 있는데

창파 큰배에서  놀던 이
허공도  만만해 하누나

뛰어보라  팔짝 ! !

두무지님    모두를  다 가질 순 없다며  가을이 갑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추수의 기쁨도 있겠지만 무언가를 비워내는
과정이 더 우리에게 귀감으로 다가 옵니다.
자연을 노래 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이지만
마음은 조금 쫒아 가고픈 형국 입니다
귀한 시간 늘 따뜻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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