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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권하는 시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807회 작성일 17-10-26 14:03

본문




  술 권하는 시대
                    석촌  정금용



술을  마신다 함은
휘갈겨  연애 편지를   쓴다 함이다
다 읽기도 전   어제보다  
더 붉어지지는  말아야 할


뭉그적거리던  주저함이 
질풍같은  무소로  변하는  묘약이다
갈팡질팡  목적지를  잊어버리고 
비틀거리는  필름 끊긴  영사실이다


그래도 권하고  그래서  마신다
한 순배  두 순배 
자천타천의  자가  비법으로
설왕설래하던  말 구름 뭉게구름


지구를 구겨   야구공이 될 즈음  
일행은  형제가 되고 
세상은  까짓 것  돈짝이 되고 만다 
인간고리에  주석酒席 은  필연이 되어
 
 
씨앗이  말속에 섞인  낭자한 주연酒宴
술에 녹아  녹록碌碌 해져도
사양하여야 할
돈 조반니와  돈 줘마니

주선酒仙 의  고미苦味 는 
술잔에  함께 고인  고독이 아닐런지
자각이  뒤따라오는




댓글목록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마시고 쓴 연애편지는
제 기억으로 격정적이었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술의 기억이 깊으면서 분홍빛이던
시절보다는 쓰디 쓴 흑색의 시절이
더 많으니 술의 색도 시간따라
바뀌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백지처럼 하야지다
뚝하고 잘리기까지 합니다 요즘은
시인님의 말씀처럼
술 권하는 시대, 술 자리가 잦아들길
바라지만 흐를수록 권하는 술잔이
많아지는 시대라 모두의 간이 온전할지
모르겠습니다
자각이 따라오는 고독의 주선이 되려면
남은 생 다 마셔도 어려운지라
가끔 꿈에서 나마 주선곁에서
한 잔 마시렵니다~
필림 끊긴 영사실에 앉아
묘약으로 만들어주신 한 잔으로
나머지 부분의 결말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건 대낮에
초승 깨워  오셨습니다

한뉘시인님
안주거린  시인님 몫이로군요  이미 마련하신
장원 시 뒷풀이로

누처에서  경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자각 뒤따라갑니다  계영배로  하시지요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을 마시는 분위기는 마음을 여과없이 활짝 여는 우리의 문화 입니다
언제부터 자작을 하며 편견된 생각들이 지배하는 바뀌는 술 문화를 느낍니다
깊은 시상에 술 한잔 생각나는 대목 입니다
건안과 건필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로애락을  녹여 음미하는
술맛
그 마성에  그만 녹록해지죠

권커니 작커니  맛깔은 나지요

두무지님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방울을 잉크 삼아 깨진 사랑에게 보낼 연애편지를
술상에 쓰던 적이 싰습니다.

술은 취하고 잉크는 마르고 편지는 사라지고,
돌아온 술잔에 푸념이나 휘젓고... ㅎㅎ

주량이 뚝 떨어진 오늘날엔,  점잖게 취해서 고상하게
주사부리던 것도 추억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서
거  만만치  않으셨을 법  하네요
필력이

요새 말로
뻑이 간다죠  아마

주사 마저
젊음의  것이란  참담한 현실 !

고맙습니다  추영탑시인님
석촌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을 마시면 생각이 부유해지죠
모든것이 술 술 풀릴 것만 같은 착각이 용솟음치죠
그런 용기는 술 아니면 낼 수가 없죠 아마
술김에 일필휘지의 글도 깨고 나면
더 붉거진다니 말이죠
용기가 없으면 술을 마셔라 입니다
저는 시같지 않은 시를 붙잡고 시름 할 적에
술이 그립거나 고플 때가 있습니다
그럼 가차없이 한 병을 비웁니다
안 잡히던 맥도 뛰고
안 풀리던 싯귀도 잘 풀리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사랑합니다
수우울요
정석촌 시인님의 시에 흠뻑 취해 갑니다용,
헤롱헤롱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커니
비법을  이제야 비로소
천하에
누설 하시니

한 잔
끼얹어 보렵니다

최경순s시인님  추국향에  화통화통 하십니다
덩달아  취기오르는군요
고맙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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