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권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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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뉘님의 댓글
술마시고 쓴 연애편지는
제 기억으로 격정적이었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술의 기억이 깊으면서 분홍빛이던
시절보다는 쓰디 쓴 흑색의 시절이
더 많으니 술의 색도 시간따라
바뀌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백지처럼 하야지다
뚝하고 잘리기까지 합니다 요즘은
시인님의 말씀처럼
술 권하는 시대, 술 자리가 잦아들길
바라지만 흐를수록 권하는 술잔이
많아지는 시대라 모두의 간이 온전할지
모르겠습니다
자각이 따라오는 고독의 주선이 되려면
남은 생 다 마셔도 어려운지라
가끔 꿈에서 나마 주선곁에서
한 잔 마시렵니다~
필림 끊긴 영사실에 앉아
묘약으로 만들어주신 한 잔으로
나머지 부분의 결말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벌건 대낮에
초승 깨워 오셨습니다
한뉘시인님
안주거린 시인님 몫이로군요 이미 마련하신
장원 시 뒷풀이로
누처에서 경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자각 뒤따라갑니다 계영배로 하시지요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술을 마시는 분위기는 마음을 여과없이 활짝 여는 우리의 문화 입니다
언제부터 자작을 하며 편견된 생각들이 지배하는 바뀌는 술 문화를 느낍니다
깊은 시상에 술 한잔 생각나는 대목 입니다
건안과 건필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희로애락을 녹여 음미하는
술맛
그 마성에 그만 녹록해지죠
권커니 작커니 맛깔은 나지요
두무지님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술방울을 잉크 삼아 깨진 사랑에게 보낼 연애편지를
술상에 쓰던 적이 싰습니다.
술은 취하고 잉크는 마르고 편지는 사라지고,
돌아온 술잔에 푸념이나 휘젓고... ㅎㅎ
주량이 뚝 떨어진 오늘날엔, 점잖게 취해서 고상하게
주사부리던 것도 추억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연서
거 만만치 않으셨을 법 하네요
필력이
요새 말로
뻑이 간다죠 아마
주사 마저
젊음의 것이란 참담한 현실 !
고맙습니다 추영탑시인님
석촌
최경순s님의 댓글
술을 마시면 생각이 부유해지죠
모든것이 술 술 풀릴 것만 같은 착각이 용솟음치죠
그런 용기는 술 아니면 낼 수가 없죠 아마
술김에 일필휘지의 글도 깨고 나면
더 붉거진다니 말이죠
용기가 없으면 술을 마셔라 입니다
저는 시같지 않은 시를 붙잡고 시름 할 적에
술이 그립거나 고플 때가 있습니다
그럼 가차없이 한 병을 비웁니다
안 잡히던 맥도 뛰고
안 풀리던 싯귀도 잘 풀리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사랑합니다
수우울요
정석촌 시인님의 시에 흠뻑 취해 갑니다용,
헤롱헤롱
정석촌님의 댓글
올커니
비법을 이제야 비로소
천하에
누설 하시니
한 잔
끼얹어 보렵니다
최경순s시인님 추국향에 화통화통 하십니다
덩달아 취기오르는군요
고맙습니다
석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