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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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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40회 작성일 17-10-27 21:57

본문

관찰觀察


내가 사물을 관찰한다는 것은
대상의 외관을 본 후
그 속을 0.99의 시력으로 X -레이를 찍는다는 것

자갈 덩이의 속을 내 시력으로 들여다보자
그의 긴 삶의 여정 속
둥글어 지기 위한
고통과 인내가  딱딱하게 뭉쳐있다

내 관찰의 결과로 불火 짚인 유혹
그 통증을 경험키 위해
맨발로 자갈밭을 걷고 싶어진다

아 둥긂도 아픔 일수 있나?

빽빽한 지하철 속 군중을 관찰하자
그들의 영혼은 작은 핸드폰 속으로 탈출하고
유령들로 가득한 거대한 달리는 관棺 속
안내방송 예쁜 여인의 목소리 만
달팽이관을 드나든다

본능적인 호기심과 관찰력이 발동하니
세상은 어둠과 빛이 반반이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희노애락의 세상
결국 어김없이 낮은 곳으로 몽땅 추락한다
끝과 시작이 교체되는 순간
멸망을 피해
신생아의 울음소리 들려온다

죽음과 삶을 안고 출렁대는 바닷 속 염분
그것은 과거의 당신과 나
증발 되 하늘을 오가는 구름도
과거를 먹고 지상을 숨쉬게 할 내일의
동식물의 피

0.99 의 시력으로 부족해 보여
띄운 드론이
내 머리 꼭지를 관찰 하는 세상에
난 빛과 어둠이 반반인
폭탄주를 마시고 해장국을 찾는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내면을 관찰하는 현미경 속입니다
빛과 어둠이 반반인,,,

술 마신 후 해장국///
딱 그거로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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