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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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사랑
나는 조그마한 바람에도
그대를 향하여
쉬지 않고 흔들리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 믿었다
어떤 어려움도 망설이지 않고
다정한 느낌을 전하며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 사랑이라고,
그러나 현실은 어려운 벽
마음처럼 가까이는 불가능
바람에 흔들려도 보이지 않는
서로의 막힌 마음 때문이다
자나 깨나 다가가도 열리지 않는
사랑에 열매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체험한 순간
실망의 시간은 갈등의 눈빛
외면하고 사는 것도 인내의 한계
사랑의 척도는 무의미했을까
슬픔도 즐거움도 아랑곳없이
파고드는 계절에 바람처럼
망연히 흔들리며 지내다 보면
안개처럼 잡히지 않는 허무를 느꼈지
하얀 만년설로 쌓인 산봉우리
억겁의 세월에 나 홀로 사랑
녹일 수 없어 차가워만 가는
갈등 속에 사이는 멀어져 간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사랑이란 말이 지금은 좀 색이 바래서
먹다 남은 비프스테이크 정도나 될까요?
살 섞는 일도 마음 섞는 일도 절실한 바램의
차원을 넘어선 듯,
그러면서도 사랑하고 싶다는 염원만은 늘 가슴에서
지우지 못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ㅎㅎ
사랑의 변천사 같은 글에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메말라 가는 세상에
나 혼자의 사랑도 가능할까?
고민 속에 정리해서 올려 보았습니다.
귀한 시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사랑감옥
만인을 떨게하는
영원한 숙제
정답없는
혼자만의 式 과 答
두무지님 봉착하신 한 송이 難花에
수긍합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마음을 열거나, 사랑을 하면
안 되는 것처럼 여기는 냉엄한 현실,
쉽게 다가 갈 수는 없는지요
함께 고민해 주신 발걸음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나홀로 사랑///
어쩌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지도 모르겠네요
주고 받는 것보다
오롯 주기만하는
그런 사랑
꽃 한 송이 피우면
그만이겠다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메마른 세상!
사랑은 오해와 갈등의 산물처럼 외면하는
지금의 세상에 마음을 열수 있는 계기를 기대해 봅니다.
늦었습니다
감사와 함께 평안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