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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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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54회 작성일 17-10-23 07:45

본문

화 담 숲 / 조미자

 

선택된 생명들의 땅

자연보다 더 자연스럽게

본래보다 더 아름답게

튼튼하게 살아라

오래오래 살아라

사랑으로 보살피고 정성으로 가꾼

나무 꽃 풀 이끼.

나무들은 꿈틀꿈틀 춤을 추고

꽃들은 반짝반짝 별이 되는

에덴동산

숨은 듯 맴도는 숲길에서

사람들은 절로 화평한 마음이 되어

주고받는 이야기도 향기로워라

 

리프트 곤도라 타고 올라가

천천히 내려와도 한나절

다 돌아보려면 한 사흘 걸린다는데

잠시 낮 꿈인양 벗어나

선택 받지 못한 넓디넓은 세상으로

셔틀 버스 놓칠세라 비탈길을 내달렸네

댓글목록

조미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 시인님 반갑습니다.
화담숲 문학기행에 안 오셔서
한편이 빈 것 같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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