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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政治人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17회 작성일 17-10-17 13:09

본문

 

 

 

 

 

 

 

 

정치인政治人 /秋影塔

 

 

 

 

그이름 사초에 길이 남을 정치인政治人

당신은 마음보다는 입이 더 넓어요

걸음 멈춘 파발, 입속에 넣고 사는 당신

 

 

바오밤 나무 술통같은 몸통에 숨겨진 물보다

더 많은 당신의 말(言)들이 부러워요

 

 

귀에 도달하기 전에 터지는 뻥튀기 소리

세상을 흔들겠다해도 나는 움쩍 안해요

그림이 사람을 비웃는 것처럼

당신의 표정은 다소 어색함으로 가득하지만

 

 

입속에 핑퐁알을 숨긴 마술사여서

상대의 핑퐁알이 닿기도 전에 주걱을 휘둘러요

세상의 귀에 닿기를 바라며

바위를 꿈꾸는 모래알 당신

 

 

내 귓속을 점령하지 못한 조금은 누추한 명언들이

잡초처럼 자라는 당신의 약간 비뚤어지고도

거룩한 입

 

부러워요, 정치인 당신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인,
인기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라고 할까요?
실천보다 말이 늘 앞서고,
결과는 뻔한 그들의 현실들
너무 지나쳤다면 석고대죄라도 하겠지만
현실은 늘 남이 일구어 놓은 업적
자신이 한 것 마냥 부풀리는
속 시원한 글에 박수를 보냅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이 글에 해당하는 사람도 있고, 이 글과는
무관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 판단은 그 사람의 행동거지를 보면 금방 나타날 테니
누구라고 언급할 필요야 없겠지요.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는 이 놀이판에서 그런 사람들이
좀 퇴장해 주었으면 하는 게 이 글을 쓰는 취지입니다.

하긴 그럴수록 목소리는 더욱 커지니 무슨 할 말이 있으리요. ㅎㅎ

감사합니다.두무지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도
그럴싸 해
부루베리로 알고  삼킨 너
시금한  까마중

풍선껌
잘강잘강
후 ~~  불어 봅니다

추영탑시인님  압력조절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압력 압축 다 정상임
댜만 출력이 조금 셈!

익모초보다 조금 쓰고, 블루베리보다는 조금 달다는 세인의 평은
있었음,

본인의 글, '인터부' 참조 요함 ㅎㅎ

시국은 중추에서 만추로 이동 중, 기온은 이상기온에 맥을 못 추고 하강,중.

대략 이런 상황에서 생산된 글이니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님! ㅋㅋ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들이 세상을 매일 들었다 놓았다는 꼴이
싫다 한들 세상은 멈추는 것이 아니고
계속 돌아가겠지요.
진실은 운운해도 속은 칼잡이들
누군가의 등을 후려쳐야 길을 열리는 저들
그 짓을 죽어서 하는 그 꼴을
세상은 최고라고 부추기니!

그러나 시인님은 공정성의 나침판을 두고
내밀하게 직시하는 눈빛이 자비롭기까지 합니다.
애정이자 채찍이니 깊이 새겨 봅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가자는 아무리 뒤집어도
도로박입니다.

새옷 입었다고 달라지나요?
입이 바쁘면 마음이 못 따라
가지요. ㅎㅎ

감사합니다.힐링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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