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명함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마지막 명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382회 작성일 17-10-17 18:06

본문

마지막 명함 / 제주도 테우리



마땅히 집으로 초대할 일도 없거니와
막상 생색낼 직책조차 없어
딱히 내세울 것 없는
늙은 수컷이다

휑한 사각 한가운데 부끄러운 이름 석 자
그 이름에 재갈을 물렸다
주소는 제주도로 
직업은 테우리로

쓸모를 따지다 지워버린 집 전화
치매라도 들락거릴까싶어
이름조차 까먹을까싶어
어쨌거나 연락처 하나쯤 
필요하겠다싶어
변명처럼 거머쥔 기억
애인처럼 품은 숫자
빈틈으로 새겼다
어차피 사이버세상이라
메일도 끼워 넣고

뒷 여백이 썰렁한 백비로 비쳐
얼룩진 시집 하나 골라
노래처럼 꾸몄다

다름아닌

칠색조 변주곡
C 마이너다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해에  홀로 떠
돛으로
꼭꼭 누른  글자  몇

배면이 함께 읽습니다

여백이
함께
붉을 때까지

김태운시인님    낮은 저음으로 떱니다
철석이는  창파  그리움처럼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이 마치 돛대라는 제목의 시처럼
뚜렷이 읽힙니다

그것도 그리움 붉힌
붉은 돛대로

감사합니다
석촌님!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함이 필요 없을까요 ?
그 옛날 들렀던 서귀포
방파제 끝 다방에서
제주도 테우리를 찾으면
곧바로  어디 계실지
찾아낼 것 같습니다. ㅎㅎ
이제 시작입니다, 힘 내세요

감사합니다, 테울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긴 명암도 스마폰 속으로 들어가고
생도 세상도 그 속에 들어가 있어
마음 둘 곳이란 참으로 난감하다고 여겨집니다.
예전에는 자연이었는데 이젠 모두가 폰 속으로 들어가고
여기 들어가서 뼈를 묻을 수 없는 사람들만  자연을 동경할 뿐입니다.
시도 시집도 폰 속으로 들어가 있어
밖으로 나와 손에 들려 있는 것을 볼 수 없으니
깊은 고뇌를 풀어내는 시적 내력의 눈부심에 흠뻑 젖어듭니다.
제주도의 그 아름다운 풍광에 젖어들면
세상이 폰 밖으로 나와 거닐까요.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도 이젠 망 속으로 넣어야겠네요
마음도 사이버 속으로 넣고
명이 다하면 비로소 그 망이 사라질 듯
ㅎㅎ
사차원적 횡설수설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명함의 의미가 깊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명함 하나 마음에
영혼처럼 지니고 살고 계십니다

누구도 빼았을 수도 없는 그리고 모방도 할 수 없는
자랑스러움 입니다,
귀한 글에 잠시 함께해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론 더 고칠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남은 생 나만의 특별한 명함 하나쯤 챙기면
그만이겠지요

감사합니다

Total 40,987건 56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67
상엿집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8 10-18
1366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10-18
1365
가버린 세월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10-18
1364
세상살이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10-18
1363
십정동 단상 댓글+ 4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10-18
1362 영섭이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10-18
1361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10-18
1360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10-18
1359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10-18
1358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10-18
1357
모꼬지 속 회 댓글+ 4
김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10-18
1356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10-18
13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0 10-18
135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10-18
1353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10-18
1352
빈 껍질 풍년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10-18
135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3 10-18
1350
시월의 노래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10-18
1349
선인장 사랑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10-18
134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0-18
134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 10-18
1346
그대는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10-18
1345 싼나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10-18
134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10-18
134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0 10-17
134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10-17
134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10-17
열람중
마지막 명함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3 10-17
1339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10-17
1338
가을 이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10-17
1337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10-17
133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1 10-17
133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10-17
1334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10-17
1333
축복하소서 댓글+ 5
노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5 10-17
1332
시치미 댓글+ 11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10-17
133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10-17
1330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5 10-17
132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10-17
1328
不出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10-17
132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10-17
1326
노을의 암시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10-17
132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10-17
1324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10-17
132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10-17
132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10-17
1321
꽃비와 낙엽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 10-17
132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10-17
1319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10-17
131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 10-16
131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10-16
1316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10-16
13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4 10-16
131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10-16
131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10-16
131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4 10-16
1311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10-16
1310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10-16
130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8 10-16
130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10-16
1307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10-16
130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8 10-16
1305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10-16
1304
삶이란 차암, 댓글+ 6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10-16
1303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10-16
1302
담쟁이 댓글+ 1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10-16
130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8 10-16
1300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9 10-16
129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10-16
1298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10-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