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야 /추영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피야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47회 작성일 17-10-15 11:09

본문

 

 

 

 

 

 

 

피야 /秋影塔

 

 

 

내 피도 아니고 네 피도 아닌 피*야

너무 잘아서 매끄러운 줄도 모르는

죽어도 살기 위해 먹었던 피죽 한 그릇

 

 

선지도 아니고, 팥죽도 아니면서

그 멀건 죽이 우리를 살린 적이 있었는데

 

 

비록 네 허우대 우뚝하여 벼논 가운데 일획이지만

지금은 있어서는 안 되는 불청객

지독한 흉년을 함께 보낸 동지였다가

구황救荒의 은혜도 모르고 뽑아버리네

 

 

동맥도 정맥도 실핏줄도 하나 없이

누대를 건너온 족보 속에서

불끈 솟아나는 피야

 

 

내 피도 네 피도 아닌 너는 억척이 잡초란다

네 속에도 없는 피 먹고 피는 피야

 

 

 

 

 

* 볏과의 한해살이 풀, 돌피, 개량종은

재배하여 동물의 사료로 씀.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고다공원  앞에서
파는 파가 있어서
파파야 먹던  손으로
파 고르다
파같잖아
파 버리고
파안대소합니다

피 뽑다  눈 찔릴까 
핏줄 세워  혈통 살펴  푹 잠깁니다

추영탑 시인님    시의 피가 우뚝합니다
붉은요일  화창하십시요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고다 공원까지는 갈 수가 없어서
이곳 오일시장 파장에 파 한 단 샀습니다. ㅎㅎ

피는 우뚝해 봐야 별 볼일 없고 그저 피돌기가원활해야
피다운 피가 됩니다.  실핏줄 경화 같은 병에 안 걸리려면요. ㅎㅎ

석촌 시인님의 붉은요일도 덩달아 화창하십시요.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논에 꼴보기 싫게 자라는 피,
농부들에 귀찮은 불청객 임은 틀림 없습니다.
그 잡초와 엮이는 인생의 애환을 듣습니다.
늘 생각의 깊이가 엄청나다는 감탄 뿐 입니다
더 많은 건필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피 뽑아 밥 사먹는다더니 이제 쓸 게 없으니
피를 뽑습니다. ㅎㅎ

오죽하면 피를 뽑아 글을 쓰겠습니
까?

다음에는 또 뭘 뽑아야 할지 고민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방가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나같은 비실이보고 너는 피죽 한 그릇도 못 얻어 먹었냐? 했는데

지금은 쌀이 넘처나서 비만 치료 하는 세상이네요

논 가운데 피 뽑으러 동원 되던 왜정 때도 있었지요 ㅎㅎ
피는 원래 성질도 억세고 새와 메두기와의 전쟁에도 굴 하지 않는
족보를 가젔지요

모두 뽑아서 감혹행 (불쏘시개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아이고 시제도 잘 골라요 ㅎㅎ  그렇니  공장은 문전 성시를 이루지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죽 드셔 보지는 않으셨겠지요?
저도 말만 듣고 피죽까지는 안 먹어 보았습니다만....

피죽으로 연명한 사람도 있기는 있었습니다.

지금은 피 뽑아 밥은 사먹어도 논에서 피 뽑아 죽 쑤어 먹는 사람은
없지요? 세상이 조금 나아졌나요?  ㅎㅎ

비실이라는 소리를 듣는 분도 갈비찜에 곰탕에 몇 백만 원짜리 양식은
먹드만요. ㅎㅎ

십상시들은 오리 한 마리에 팔만 원따리를 먹었답니다. 몇년 전에... ㅎㅎ
지금은 더 비싸졌겠지요? ㅋㅋ

그러고 보니 십상시 이야기도 곧 지면을 장식할 듯....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Total 40,987건 56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97
단풍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10-16
129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10-16
12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10-16
129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5 10-16
129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10-16
129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10-16
129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10-16
12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10-16
1289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10-16
1288 시민의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5 10-15
1287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10-15
12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10-15
1285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4 10-15
1284
가을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10-15
1283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10-15
128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10-15
128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10-15
1280
가을 계곡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10-15
1279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10-15
12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10-15
1277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10-15
127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10-15
1275
가을 산행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10-15
127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10-15
1273 등꽃 안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10-15
127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10-15
127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10-15
1270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10-15
1269 김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10-15
열람중
피야 /추영탑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10-15
1267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10-15
126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10-15
126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10-15
1264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10-15
126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10-15
12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7 10-15
126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10-15
126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10-15
125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7 10-15
1258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10-15
1257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10-15
1256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10-15
125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10-15
125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 10-14
125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10-14
1252 김영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10-14
1251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10-14
1250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10-14
124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2 10-14
1248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10-14
124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10-14
1246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10-14
124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9 10-14
1244
밥상의 생애 댓글+ 1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10-14
1243
낙엽과 나 댓글+ 1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10-14
124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10-14
124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10-14
1240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10-14
123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1 10-14
1238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10-14
1237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10-14
1236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10-14
1235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10-14
123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10-14
1233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10-14
123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10-14
1231
임의 숨결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9 10-14
1230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10-14
1229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10-14
122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10-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