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4】비비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 4】비비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792회 작성일 17-10-12 07:39

본문


         비비새

 

가을은 동심의 계절

희끗희끗 억새들도 끄덕여요

바리캉이 밀고 간 민둥산들

반공일 점심때 교문에서 쏟아졌죠

약속은 불문이지만

장소는 아지터 시간은 후딱

달달한 빼때기 죽 몇 술 삼킨 아이들이

깔구리 들고 나섰죠

어디로 가면 수북할까요 마음이

역시 남망산, 다복솔 사이 검불을 챙기면

안 보는 새 키가 몇 뼘이나 큰 붉나무며

도토리를 총알처럼 쏘아대는 참나무며

너럭바위 옆 팥배나무 열매가 노리끼리 익어갔죠

동박새, 참새, 꿩, 산비둘기 달아나며

한참 바닥을 긁는데 어디서 통영오광대 소리가 났죠

양반 아흔아홉 잡아먹은 새가 마지막 비비양반을 삼키다니

죄를 지었다죠

까까머리들 가을을 듬뿍 훔쳐야하는데

못다 찬 마대자루 집으로 오며 내내 두근댔죠


 

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운 이름과 마주합니다.
시인님의 가을  자루엔 무언가 가득찼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르지요, 반쯤 찼더라도 열매는 실하게 익고 찼으리라 생각합니다.
통영에서 건져올린 보물상자에는 전국 어디로나 뻗어갈 수 있는 통행증이 되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심을 기원하며 안부 놓습니다.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업만 하여도 바쁘실 텐데 마을 안팎을 야무지게 가꾸십니다.
이종원 시인님, 만추에 풍성한 수확 거두시길 바랍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오셨네요
가을의 힘일까요. 올리 신 시마저 한 달음에 달여와 읽습니다
통영의 가을은 시인님의 시향으로 더 무르익을 듯 합니다

자주 오셔서 좋은 시 보여주세요
늘 건강하시구요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너무 뜸하면 녹이 슬어 어딘가 삐거덕거리는 것 같아요.
시캉 죽자, 살자 하시는 분들이 이곳에 더러 계시니 안 오기야 하겠습니까?
또 시동걸리면 자주 올 수 있겠지요.
허영숙 시인님,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올 한해 남은 여백도 아름답게 갈무리되길 바랍니다.

Total 40,987건 56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5 10-14
122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10-14
122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10-14
122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5 10-14
1223
만추(晩秋) 댓글+ 4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10-13
1222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10-13
12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10-13
1220 소리를머금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10-13
121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10-13
12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10-13
121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7 10-13
1216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10-13
121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10-13
121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10-13
1213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10-13
1212
초례청 댓글+ 1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10-13
1211
生命 댓글+ 2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10-13
1210
멸치 댓글+ 2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10-13
120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10-13
1208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10-13
120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3 10-13
1206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10-13
12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10-13
120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10-13
120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10-13
120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 10-13
1201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10-13
1200 영섭이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10-13
11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2 10-13
1198 인의예지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10-13
119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10-13
119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10-13
119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10-13
119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10-13
11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10-13
119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10-13
119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10-13
119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10-13
1189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10-13
118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10-13
118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9 10-12
11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10-12
1185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10-12
1184
맘마의 가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10-12
1183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10-12
1182
인간사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10-12
118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10-12
118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10-12
117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0-12
117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 10-12
117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10-12
117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1 10-12
1175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10-12
117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10-12
117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10-12
1172
고욤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10-12
1171
가을비 추억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10-12
117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10-12
1169
장어 댓글+ 2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10-12
116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4 10-12
열람중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10-12
116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10-12
116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10-12
116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10-12
1163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10-12
116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10-12
116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10-12
116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10-12
1159
날 위한 사랑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10-11
1158
그, 시월 댓글+ 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10-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