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추억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을비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45회 작성일 17-10-12 10:30

본문

가을비 추억

 

가을비는 먼 산에 내리고

내 마음은 고향을 적신다

 

명사십리 푸른 물결 아직도

어려서 놀던 그 해변에

하얀 모래사장을 적시는데

 

처마 끝에 구름이 머물고

들녘에 안개는 사방에 

다람쥐들 망중한을 즐기던

 

고향에 산은 청결한 가슴

한낮에 숲에 들어가면

온갖 짐승들 하품하며 안식을

 

오늘따라 내리는 가을비

어느새 눈가에 흐르는 빗물

저 먼 망향 봉을 바라본다

 

한 생애 강물이 마르도록

타향에서 지는 낙숫물 소리

향수를 헤아리던 그 시간

 

가끔은 신열처럼 터져나

타오르는 그리움 지울 수 없어

자나 깨나 가고픈 천 리지만,

 

차라리 가을비에 이삭이 꺾이듯

수많은 빗물 하염없이 머금어

고장 난 시계처럼 멈춰 보리라

 

꿈에 그리던 고향 언덕에

묵은 때에 저린 정승으로

유년에 기억을 헤아려 보는데

 

빗속에 지는 낙엽을 바라보니 
돌이킬 수 없는 아픔들은 
더 많은 미련, 서러운 시간뿐,

 

가을비 하염없이 추적추적 내리는데. 

댓글목록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완도가 고향이신가 봅니다.
푸른물결 긴긴 백사장 파도소리 들리는듯 합니다.
가을비는 내리고..몇년전 가봤던 두륜산도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이어가십시요,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완도는 어려서 사업을 하시는 부친을 따라
몇번 가본 적이 있습니다.
저의 태생은 현해탄 건너 타국이라 좀 복잡한
출생 같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관심에 저도 그 곳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깊은 감사를 전해 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비는 내리고 고향생각은 떠오르고,
마음이 젖으면 가슴이 저려오는 계절입니다.

다시 또 비가 내립니다.
비와 향수가 어우러진 깊은 시향에 함께 젖어본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비에 실속없는 감성만 다발로 엮은 듯 합니다
수없이 연습한다는 자세로 써 보는 데 늘 매듭이
좋치 않아 마음이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의 글을 읽다 보면 바람소리가 들리고
바다가 보이고 빗줄기도 한차례 지나갑니다
시인님만의 가슴 속 깊은 감성으로 우려내는
풍경에 머물다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날 저어가십시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성만 부추키는 알맹이 없는 글로
매김되듯 합니다.
많이 부족한 글에 더 잘 써보아야 겠다는
습작으로 남겨 두렵니다
귀한 시간 방문이 늘 격려가 됩니다
감사를 깊이 전해 드립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 내리는 비에 시인님의 그리움은
먼 시간으로 달리는 것 같습니다
바라보면 대책없이 뭔가가 그립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지만
가을비가 있어 또 그런 시간을 가져보는 것 같습니다

가을에도 좋은 시 많이 쓰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깜짝 놀랍습니다
시인님의 생각치 않은 방문에 깊은 감사를 전 합니다

저는 아직도 취미 삼아 습작으로 쓰는 글이라
글의 문맥이 많이 모자랍니다

귀한 시간 오셔서 깊은 격려가 됩니다
시인님의 행운과 건필을 빌어드립니다.

Total 40,987건 56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10-14
122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10-14
122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10-14
122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4 10-14
1223
만추(晩秋) 댓글+ 4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10-13
1222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10-13
12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10-13
1220 소리를머금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10-13
121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10-13
12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10-13
121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7 10-13
1216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10-13
121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10-13
121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10-13
1213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10-13
1212
초례청 댓글+ 1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10-13
1211
生命 댓글+ 2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10-13
1210
멸치 댓글+ 2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10-13
120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10-13
1208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10-13
120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 10-13
1206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10-13
12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10-13
120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6 10-13
120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10-13
120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10-13
1201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10-13
1200 영섭이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10-13
11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1 10-13
1198 인의예지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10-13
119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10-13
119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10-13
119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10-13
119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10-13
11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10-13
119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10-13
119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10-13
119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10-13
1189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10-13
118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10-13
118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10-12
11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10-12
1185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10-12
1184
맘마의 가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10-12
1183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10-12
1182
인간사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10-12
118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0 10-12
118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10-12
117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10-12
117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 10-12
117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 10-12
117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10-12
1175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10-12
117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10-12
117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10-12
1172
고욤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8 10-12
열람중
가을비 추억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10-12
117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10-12
1169
장어 댓글+ 2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10-12
116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10-12
1167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10-12
116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10-12
116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0-12
116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10-12
1163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10-12
116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10-12
116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10-12
116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10-12
1159
날 위한 사랑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10-11
1158
그, 시월 댓글+ 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10-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