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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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강
앞문도 닫고
뒷문도 닫고 꼭꼭 다 닫았다
세월을 보내기 싫어서
그런데 세월이 강으로 흐르고 있다.
어디로 새어 나갔을까
아 그렇구나.
하수구를 막지 못 했네
세월은 용케도
빠져나갈 구멍을 먼저알고
강으로 흐르고 있다
저 흐르는 물을 무엇으로 막을 것인가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뿐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월은 유수같다는 말이 맡는 말 같습니다.
하염없이 흐르는 세월입니다.
귀한 시향에서 감명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하셔서 감사하는 가을이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막아도 막히지않는 세월은 참 약기도하나 봅니다. 어느새 바져나가 열흘 연휴가 눈감짝할 사이 지나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