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4) 하얀 서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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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4) 하얀 서리꽃

평생을 하얗게 살아라
눈처럼, 억새처럼 하얀 마음
좌절을 넘어서는 삶의 교훈이다
무서리이게 사무친 세상
순간의 끈기로 이길 수 없지
절망과 슬픔에 설움들
하얀 서리꽃 가슴에 피어
새벽 눈보라 바라보며
상념에 젖은 것은 꿈이 없어
수많은 고통을 서리꽃처럼
가슴에 담고 인내하는 것도
더욱 쉽지 않은 일,
스스로는 눈보라 속에
바람처럼 한울로 흘러가던지
한 마리 새라도 되어 날아보는
험한 길 산이 가로막아도
구름처럼 지혜롭게 타고 넘는 것
그러나 어쩌면 사는 일은
서리꽃 한 송이 틔우는 일
가슴 깊이 서리꽃 품어 안고
평생에 꽃으로 가슴 새기며
서리꽃과 서럽게 살아가는 일.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서리꽃, 백발, 억새꽃 모두 한 정점, 곶으로 모리는
상념들입니다.
비켜 갈 수 없는 그 지점에 이르러서야 돌아보는 행적,
실망과 후회와 미련이 겹치는 그 곳, 그 곶.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살아가면서 마음 속에
서리꽃 한송이 안고 사는 생각을 담아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 억새꽃입니다
서럽게 보이기 보담 굳세게 비치는...
죽어도 지지 않는 꽃
억센 꽃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제주에 유난히 많은 억새꽃을 좋아 하시는 군요
겨울이 가도 꺾이지 않는 기상으로 살아가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