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를 위하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베르테르를 위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77회 작성일 17-10-05 00:46

본문

베르테르를 위하여

 

*신께서 성자들에게 베풀어 주신 것 같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자기가 원하면 언제든지 감옥 같은 이 세상을 벗어날 수 있다는 그런 자유의 감각 말이다.

말 없이 자기 자신 속에서 스스로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그것을 환희가 달달하게 푹 물든 꿈이라 말하면서도

또한 마침표라고 말할 것이다.

요컨대 마침표를 타인에게 빼앗긴다면

다음 구절이 오지 못하고 숨이 턱턱 막히도록 영원히 쉼표에 묶이려니,

 

그리하여 내가 그대를 보노라면

진한 갈빛 긴 머리카락이 차분히 내려앉은 노을 빛과 같아서,

연갈색 눈동자는 찬란한 햇무리 같아서,

입술은 풍성하게 도톰하고 수줍도록 붉은 들장미 같아서,

가지런한 손은 바람 따라 손짓하는 하얀 억새 같아서,

가느다란 두 다리로 서 있는 모습이 위태로워 보여서,

그 자태가 함박눈이 너무나 단아하게 내리는 하얀 평원 같아서,

그 몸짓들이 모든 소리를 앗아간 것 같아서,

내게는 당신이 온종일 낙원과 같아서,

 

다만 아무렇지 않게 내 옆을 지나가는 그대가,

그 간격이

마침표를 찍지 못한 현실 같아서,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인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86건 57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16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10-07
101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3 10-07
101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6 10-07
1013
분수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10-07
1012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10-07
10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10-07
101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10-07
1009
가을 길 댓글+ 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10-07
10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 10-07
100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10-07
100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 10-07
1005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10-06
1004 시세상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6 10-06
100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10-06
1002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10-06
100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7 10-06
100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10-06
999
명절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10-06
998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10-06
99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10-06
99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10-06
9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10-06
99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10-06
993
일편단심 댓글+ 1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 10-06
992
빗방울 열매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4 10-06
99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6 10-06
990
가시와 침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10-06
9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6 10-06
988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10-06
987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5 10-06
98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10-06
98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10-06
984
어느 가을날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10-06
98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2 10-05
98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2 10-05
98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10-05
980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10-05
979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10-05
97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10-05
977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10-05
976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10-05
97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10-05
97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10-05
973
등불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2 10-05
97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6 10-05
97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2 10-05
97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6 10-05
96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10-05
968
어느 반추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9 10-05
967
빈 골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10-05
96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10-05
965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10-05
96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9 10-05
96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10-05
962
코스모스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10-05
96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10-05
열람중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10-05
959 바다yum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10-05
958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10-05
95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9 10-04
95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10-04
955
동창생 댓글+ 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10-04
95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10-04
95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10-04
952 명주5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10-04
951
추상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9 10-04
95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10-04
949
한로(寒露)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10-04
94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10-04
947
사랑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1 10-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