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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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 찾아가는 길 *
우심 안국훈
차디찬 외마디
얼핏 들었고 슬핏 느꼈는데
비둘기 울음소리만
구구구 저만치서 들린다
모래 언덕 같은 외로움 만나
허전한 마음은 진종일 사막을 헤매며
꿈속에서 어머니의 양수 같은 아득한 곳에서
그리움 찾아 유영 중이다
무인도 같은 고독은
피어나는 물안개 속으로 사라지고
어떤 선지자가 썼던 혈서처럼
붉게 피는 엉겅퀴를 보라
말하는 새는 보았어도
아직 말하는 원숭이는 보지 못하듯
관능적인 아름다움으로 목어 하나 만들며
훼손된 자존심 추스르고 있다
댓글목록
송사탕님의 댓글
비둘기 우는 소리는 항상 먹이를 찾는 듯 해요
꾸꾸꾸 ㅡ
추석에 먹거리가 많아 비둘기가 더욱 꾸꾸꾸 거리겠어요
좋은 밤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송사탕님!
아침 새소리에 기상하노라면
기분 좋은 하루 시작됩니다
마냥 즐거워하는 산비둘기 소리처럼
행복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구나 할 때도 있습니다.
고독을 찾아는 길보다는
행복을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힘을 내십시오.
앞에는 행복한 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풍요로운 가을이지만
문득 고독이란 물이 살몃 번지는 것 같습니다
푸르른 하늘빛 과 풍요로운 보름달과 같이
행복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고독을 밀어내지않고 찾아가시니 무슨 곡절이라도 있으신가 봅니다. 위로하고 힘을 주시려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면 말 한 마디에
깊은 상처 입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은
새로운 힘을 주는데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