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가을이 간다 /손계 차영섭
가을 들판에 서니 가을이 가는구나!
봄에 올 때 노랑 저고리를 입고 오더니만
갈에 갈 때도 노란 치마를 입고 가네
간다, 간다, 모두 가고 있다
개울 건너, 강 건너, 산 넘어서 간다
오면 만나고 무거워지는데,
가면 헤어지고 가벼워진다
오면 반갑고 가면 슬퍼진다
가는 가을 앞에 서니 모두 이별인지라
외롭고 쓸쓸하고 허무하도다!
간다, 간다, 오! 가니까 가을인가?
가면 오고, 오면 가는 것
가고 옴은 회전목마를 탄 것인가 보다
가면 오지 않는 게 없고, 오면 가지 않는 게 없다
해도 저녁에 가면 아침에 오고
달도 저녁에 오면 아침에 떠난다
그래서 세상만사 무상(無常)이라 했나!
가을 들판에 서니 가을이 가는구나!
봄에 올 때 노랑 저고리를 입고 오더니만
갈에 갈 때도 노란 치마를 입고 가네
간다, 간다, 모두 가고 있다
개울 건너, 강 건너, 산 넘어서 간다
오면 만나고 무거워지는데,
가면 헤어지고 가벼워진다
오면 반갑고 가면 슬퍼진다
가는 가을 앞에 서니 모두 이별인지라
외롭고 쓸쓸하고 허무하도다!
간다, 간다, 오! 가니까 가을인가?
가면 오고, 오면 가는 것
가고 옴은 회전목마를 탄 것인가 보다
가면 오지 않는 게 없고, 오면 가지 않는 게 없다
해도 저녁에 가면 아침에 오고
달도 저녁에 오면 아침에 떠난다
그래서 세상만사 무상(無常)이라 했나!
댓글목록
송사탕님의 댓글
오고 가고 만나고 떠나고
가을비도 밤새도록 내릴려나 봅니다
애절함이 하루종일 적시려나 봅니다
한참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