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08회 작성일 17-10-03 06:27

본문


대한민국은 지금


아무르박



지난여름의 밤바다에 쏘아 올렸던
폭죽과 연등의 불빛
발자취를 남기고픈 마음일까
소원을 이루고픈 기원이었을까

세계 불꽃 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주최 측은 육십만이 다녀갔다는데
육해공 육십만 대군이 한자리에 모였다는데
모름지기 소원이란 이쯤은 돼야 했다

쓰레기 무단투기와 중앙선을 넘어버린 무질서
노량진 수산시장의 환풍기에서
일곱 살 다섯 살 어린 남매의 추락과 골절상
하루 저녁에 칠십억을 물 쓰듯 터트렸다는데

중앙선을 넘나드는 한 무리의 폭주족
마구라 터지는 소리가 물밀 듯이 밀려간다
버터 다닥다닥 버터 다다닥
신호등에 걸려있는 미꾸라지같은 똥파리들

떠덩 떠덩 두기둥까꿍
경찰 사이카 두 대가 정지선에 걸려있다
누구도 먼저 치고 달리고 싶지 않은
딱지끊을까 모깃소리들
웽웽

국방부 장관의 성역 없는 수사를 지시했다더니
도비탄이 직격탄이란다
군대 보낸 아들이 생각난다
죽은 아들의 아버지와 총을 쏜 아들의
아버지의 눈물

리틀 로켓 멘 하고 부르자
망년 든 노인의 파쇼하고 대답한다
외교적인 수사도 없다
주고받고 싶은 것은 실은 핵이다

고래의 주둥이를 피해 등에 머문 새우
나도 힘을 모으면 한방이 있어
타임지에 실린 평화의 구걸자
해석하기에는 평화의 안내자

우크라이나를 지켜주겠다던 서방과 미국의 약속
핵 폐기 후에 빼앗긴 크림반도
일차 이차 캬~ 대를 이은 석유 재벌 부시 집안 
이라크에 석유가 없고 핵이 있었더라면 침공을 하였을까

적폐청산인지 보복인지
전술핵의 재배치인지 사드의 임시배치인지
당론인지 사론인지
한강에 고래가 헤엄치겠다던 공약은
고래 마음인가 정치인의 표심인가

찌그러진 보름달을 펴서 제상을 차려야 한다
일 차선에서 주워온 달이
양재기인지 세숫대얀지 모르겠지만
말이라고 다 말이야 마리아

칠십억이 날아간 밤하늘이나
중앙선을 넘어보고 싶은 한 밤의 폭주족이나
주고받는 핑퐁게임이나
적폐냐 보복이냐

대한민국은 지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86건 57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46
둥근 미소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10-04
94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10-04
944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10-04
943
이웃의 가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10-04
942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10-04
94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10-04
940
이산의 아픔 댓글+ 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10-04
93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2 10-04
93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4 10-03
937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10-03
936 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10-03
935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10-03
934
중년의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1 10-03
93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10-03
93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10-03
93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1 10-03
930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8 10-03
929
만남의 기쁨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10-03
928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10-03
927
한가위 보름달 댓글+ 2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6 10-03
92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10-03
925
오름길 댓글+ 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10-03
열람중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10-03
923
특별한 사람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 10-03
922
추석 성묘 댓글+ 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10-03
9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10-03
920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10-03
91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0 10-02
918
우리는 친구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10-02
91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10-02
916
삶의 언저리 댓글+ 1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10-02
915
파안 [破顔]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10-02
914
송편의 추억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10-02
913
사랑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10-02
9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1 10-02
911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10-02
910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10-02
909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10-02
90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10-02
90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0 10-02
90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 10-02
905
시월의 향연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3 10-02
90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10-02
903
아내느님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10-02
90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10-02
90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10-02
900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10-02
89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 10-01
8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0 10-01
897 오늘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9 10-01
89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10-01
895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10-01
89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10-01
89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10-01
892
시인의 마음 댓글+ 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10-01
891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10-01
89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10-01
889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2 10-01
88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8 10-01
88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9 10-01
88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10-01
885
가을이 간다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5 10-01
88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1 10-01
883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10-01
882
갈색의 계절 댓글+ 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10-01
881
가을일기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10-01
880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10-01
87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09-30
878 아람치몽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09-30
87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 09-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