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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던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802회 작성일 17-09-30 10:04

본문

잊었던 사람/鞍山백원기

 

강 같은 세월 바람 같은 세월

잊었던 사람이 생각나네

긴 겨울 찬 바람에 움츠리던 삶

목련이 미소 지면 매화가 방긋하고

개나리 노랗게 물들이는 봄

가고 왔는지 모르게 계절은 변했네

 

기다리던 봄이 왔다 싶어

따사로운 볕에 온몸을 쪼이면

스멀스멀 떠오르는 옛 얼굴

잠시 잠간 졸음에 달려 나온 사람

마중 나왔나 싶은데 사라지고

춘풍만 내 얼굴을 간질이며 가네

 

잊었던 사람은 내 기억의 사람

추억 나라 머나먼 곳에 있으리

만남과 동행의 사람 그대 내 친구

잊었던 사람이 순간 생각나는

봄이 오는 길목, 꽃밭에 나는 서 있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덧 없음을 느낍니다.
벌써 9월 마지막 날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마음도 분주하지만
고운 시를 올려 주시니 잘 읽었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좋은 작품 더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흐름은 빨리 흐르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지나고
여름이 지나 가을입니다.
이제 봄이 다가 오겠지요.
이럴 때 솔솔 생각이 나는
잊었던 사람들이
하나 둘 찾아 옵니다.
연휴에 행복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김덕성 시인님, 반갑게 오시니 고맙습니다. 긴 연휴기간에 행복한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잊어도 떠오르는 그 사랑의 잊었던 사람
아니면 고마움에 늘 미안한 사람
상처의 아픔에 잊지 못할 서운한 사람
추석 무렵이면 그 사람들이 떠오르는데
지울 것은 지워야 하는 것을 못 지우는 것도 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먼 길 걸어 왔다 하는 이야기
보고 싶다는 마음은
그동안 꿈이 많았다 하는 이야기 
머물다 갑니다 백원기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계절 돌고 돌아
바삐 달려온 삶 뒤돌아보면
결국 그리움만 남는 것 같습니다
높아만 가는 가을하늘 따라
넉넉하고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시인님,하영순시인님,안국훈 시인님,곱게 써주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풍요로운 추석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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