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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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향연/鞍山백원기
참새 눈물만큼 떨어지던 빗방울
짙은 잿빛 구름은 하늘을 가리고
백조의 호수 청령호는 늦잠을 잔다
구불구불 산길 따라 펼쳐있는
고운 빛의 향연
진초록 묵은 나무 아래
연둣빛의 여린 이파리
신생아의 고단한 잠을 잘 때
행여 깨울까 산새 걸음을 걷는다
그 빛은 새 생명의 탄생
산새 울음 뿐인
적막한 자연 속에
갓 태어난 아가의 방인 양
숨죽인 아늑한 곳에
사르르 잠들고 싶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오늘은 비가 눈물방울 만큼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숲이 춤을 춥니다.
가을을 맞이 하기 위하여 나무들은 세수를 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웃고 있습니다.
시인님 추석이 다가옵니다.
항상 건안하소서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묘사의 숲에서 지저귀는 언어의 새,
그 날갯짓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들려주신 박인걸시인님,정민기시인님,늘 배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비가 온다고 해서
창밖을 보고 있노라니
빗방울은 보이지 않고 우산만 보입니다.
가을비가 그런가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지역에 따라 가을비가 내렸나 봅니다
촉촉하게 비가 내린 뒤
청량감에 물씬 젖은 가을날의 아침입니다
그 신선함처럼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김덕성시인님,안국훈시인님,오셔서 반가운 댓글도 주시니 감사 합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신록에 물든
시인의 감성에 귀 기우려 봅니다
어디선가 새싹 숨쉬는 소리 들리는듯 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성백군 시인님,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풍성한 추석명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