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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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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88회 작성일 17-09-27 23:26

본문

회사후소를 이제는 마쳐야 겠다.

아껴두었던 한잔술로도 시간을

써버리고 하지만 모자란것은

모자란대로 인생의 아픔쯤으로 바라보자.

언제 시작되었던가

사랑이 식었던 시절에

사랑을 되살리려 회사후소를 선택 하였었던

하지만 회사후소는 나에게 있지 않았다.

살아남거나 살아가거나

하지만 횐머리는 늘어 마치 나의 삶이 가을날의

단풍이 나에게 않는듯 하다.

지난간 봄은 그립지만 추수되어지는 것의 진리로 부터

벗어날수없다 하자

회사후소의 빈여백에 나는 실패를 적어넣을수 있어서

행복한듯하다.

탈고는 인내의 한계 때문에 선택한것이 아니라.

탈고할때가 되었기 때문에 선택한것이 아니던가.

세월의 탈고와 인생의 탈고와 나의 탈고를 하지 않은것에

여유를 가져보기로 하자.

이제 살아가야 하는 두려움을 숨기고

가을 단풍이 날리는 길을 이제는 걸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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