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가을날에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오늘 같은 가을날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72회 작성일 17-09-19 08:04

본문




오늘 같은 가을날에는 / 안희선


그런, 사람이 그립다

어느 늦은 카페의 아늑한 조명 아래
아무 말 없이, 서로의 그리움을 확인하고

고단했던 하루를 서로의 눈빛으로 조용히 위로하며,
뿌리없는 희망일지라도 미소만은 잃지 않고

작은 것에서 소박한 행복을 느끼며
그렇게, 따뜻한 차(茶) 한 잔 함께 마시고 싶다

문득, 삶이 쓸쓸한 오늘 같은 가을날에는




<시작 Note, 혹은 넋두리>

살기에는 너무 팍팍한 세상이니 뭐니 해도...

어쨌거나, 예전에 비하면 물질적으론 풍요해진 시대라고 할까
(밥이 없으면, 라면을 끓여먹는 시대이니까)

반면에, 정신은 반비례 해서 전혀 풍요롭지 못한 것도 같고

삶의 전반적 가치기반이 현실적 效用價値(돈 되는 일)에만
초점이 잔뜩 맞추어지다 보니 인간관계마저도
그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서글픈 시대이기도 하다

- 즉, 상대가 나에게 현실적으로 영양가(?)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 하는 판단이 앞서는

눈빛만으로도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건
오래 된 영화의 한 장면이나, 낡은 詩의 한 구절에서나
찾아 볼 수 있지 않을지...

요즘은 시마저 차갑고 시니컬(cynical)한 시대니까



아무튼, 따뜻한 삶을 꿈꾸어 본다

꿈꾸는 거야 그 무슨 罪가 되겠는가



지금 이 시대엔 그것도 죄가 된다고?

하긴,


                                                               

Smoke Gets In Your Eyes

댓글목록

저녁마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녁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기다려 줘서 결실은 맺는 가을에
초고속 스피드 세대에겐
인스턴트 사랑, 인간성 상실,

기다림의 미학이 사라져가는, 기계적인 시대가
풍요속에 빈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마주 하고픈
삶이 팍팍한 시대에 " 따뜻한 삶" 이 그리운 가을 입니다

건필하시길.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이렇게 감상적인 글도 써보고 싶은 날이 있더군요

아마도, 나이 들어감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저녁마을 시인님,

Total 40,986건 57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9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 09-20
59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09-20
594
후안무치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4 09-20
59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6 09-20
59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09-20
591
자연 재앙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09-20
59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09-20
589 오 용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09-20
588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09-20
58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09-20
58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 09-20
585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3 09-20
584 갓야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09-20
583 배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09-20
582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09-20
58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5 09-20
58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09-20
57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09-20
578
목캔디 한 알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6 09-20
57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09-20
576 시세상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6 09-20
575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09-20
57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09-20
573
위대한 괴물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09-20
572
비상의 꿈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5 09-20
571
웃음꽃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09-20
570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09-20
569
나팔꽃 댓글+ 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5 09-19
56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09-19
56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4 09-19
566
맨드라미 댓글+ 1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3 09-19
56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2 09-19
56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1 09-19
563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09-19
562
휴대폰 댓글+ 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8 09-19
561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09-19
560
어처구니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8 09-19
559
억새꽃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 09-19
55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 09-19
55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6 09-19
556 저녁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09-19
555
야생화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09-19
554
이슬의 숨결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09-19
55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 09-19
55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09-19
551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09-19
55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09-19
54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 09-19
열람중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3 09-19
54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09-19
54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09-19
545
채점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09-19
544
초원의 언어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09-19
543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 09-19
54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09-18
54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09-18
54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09-18
53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3 09-18
53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3 09-18
537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6 09-18
53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8 09-18
535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09-18
534
얼굴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5 09-18
533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09-18
532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09-18
53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09-18
530
사랑의 힘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09-18
5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7 09-18
528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2 09-18
527 갓야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09-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