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음 (默吟)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묵음 (默吟)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48회 작성일 17-09-16 11:09

본문

 

默吟  / 채정화

 

 

목숨처럼 절실한 언어는

누구도 가벼이 해독할 수 없어

비단실 같은 바람이 번역하고
붉게 제 몸 태운 이파리들이

빼곡한 생의 문장을 읊조리는 것

모든 소란스러운 생각을 지우고

당신의 묵음을 듣기 위해

오랜 나무 아래 외등처럼 서 있다

아득하게 깊어진 수맥을 따라

계절의 전령으로 앞서 호명하던 삶

몇 번의 계절이 지나도 아물지 않던

내 상처에 새살 차오른다는 것을

정작, 소심해진 당신은 모르고

쏟아낸 붉은 언어 차라리 처연하다 

죽어서야 빛나는 이름  

순교자의 심장처럼 뜨겁다.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들어와 보니.. 저에 대한 글쓰기 차단이 풀려서
인사 드립니다

올리신 시는 어제 [이미지이벤트]로 올라왔던 거 같은데
(이미지 기간이 15일까지 였던가요)

그런데,
갑자기 운영자에 의해 종말처리장인 자유게시판으로 옮겨져 의아했더랍니다
- 이미지 기간 중에 올라온 시인데 왜 그랬을까? (궁금)

아무튼, 이미지를 제거하시고
다시 올리셨군요

올리신 시에서 묵음 默音이 지닌, 또 다른 깊은 의미를
헤아리게 됩니다 - 어쩌면, 묵음 默吟일지도 모르는

오랜만에 뵙고, 또 올리신 시도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
채정화 시인님,

하늘은쪽빛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셨군요.. 오랜만에 뵈어요 

여러사람이 모이는 곳이라
적당한 규칙은 필요한 거 아닌가 여겨지기도 하는데,
집요한 악플은,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견디기 힘드셨을 것으루요

아, 예전 생각만 하고
두 편을 올리는 실수를 했네요
(운영자님이 쪽지를 주셨더군요)
성급하게 툭툭 털어 다시 올렸답니다
그러고 생각하니 다 같은 게시판인데, 그냥 둬도 되었을 걸 뒤늦은 후회를..
네, 默吟 ~(웃음)

이 가을, 아름다운 시편들 많이 펼쳐주시길 기대합니다
눈물 글썽이게 하는 특유의 시편 기다리는 독자들이 저를 포함해서 아주 많을 것으루요..
건강 잘 지키시구요 평안한 날만 되시길요..^^

하늘은쪽빛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이젠 완연한 가을이네요
부족한 글인데요..격려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길요 야랑시인님,^^

Total 40,987건 57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27 갓야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09-18
52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6 09-18
52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09-18
524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09-18
52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 09-18
52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09-18
521
블랙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2 09-18
52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 09-18
51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09-18
5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09-18
517
단풍의 의미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09-18
516
사랑의 효능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8 09-18
51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 09-18
5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7 09-18
513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 09-18
512
갈대꽃 댓글+ 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09-18
511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4 09-18
5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9 09-17
50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2 09-17
50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6 09-17
507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09-17
50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5 09-17
505
환절의 억지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2 09-17
50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0 09-17
503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 09-17
50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7 09-17
501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09-17
50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5 09-17
499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09-17
498
태풍 댓글+ 4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 09-17
497
하얀 悲哀 댓글+ 1
김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 09-17
496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09-17
495 갓야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09-17
494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09-17
493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 09-17
492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7 09-17
49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6 09-17
49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 09-17
48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09-17
48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09-17
48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09-17
48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8 09-17
48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1 09-17
484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09-17
48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6 09-16
482 아람치몽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4 09-16
48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5 09-16
48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09-16
479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09-16
478
가을 낭만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09-16
477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9 09-16
476 배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 09-16
47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6 09-16
47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5 09-16
열람중
묵음 (默吟) 댓글+ 4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9 09-16
4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8 09-16
471
초가을 오후 댓글+ 2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09-16
470
바람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8 09-16
469
보늬 /추영탑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 09-16
468
이 가을에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3 09-16
46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7 09-16
466 저녁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09-16
46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09-16
46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 09-16
463
원 (圓)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8 09-16
46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3 09-16
461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09-16
460
가을 댓글+ 2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09-16
459 박수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6 09-16
458
집시 댓글+ 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09-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