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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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의 눈빛
샛별을 보니
어릴 때 부르던 동요가 생각난다.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난 지금 저 등대를 보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오늘 새벽 도심의 하늘에
별이 유난히도 크고 빛나는 것이
하늘이 높고 맑음이야
난 도심의 하늘은 별을 잉태하지 못하는
불임의 하늘이라 말 했다
어떤 말이든 정답이 아니란 것을
새벽길을 걸으며 알았다
사람은 자신이 어리석다는 것을
깨달으며 철이 드나 보다
별이 나를 책망 하는 것 같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 했는데
오늘 새벽은 정말 부끄럽다
저 별 보기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늘 아침 귀한 시향에 머물면서
깊이 감동을 받으며
길을 찾이주는 색별을 통해
저도 부그러운 마음으로 갑니다.
고운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가을날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샛별의 눈빛에서 부끄럼을 느끼신 시인님, 더 맑고 더 반짝이게 아름다운 삶을 살지못해 그러하신가 봅니다. 저 별 보기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셨어도 겸손의 마음때문에 그러하심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