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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잠든 고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17회 작성일 17-09-12 11:40

본문

부모님 잠든 고향

 

얼마 만인가

고향을 찾아왔건만

인적은 간 곳 없고

산비탈 삭정 밭은 잡풀만 우거지고

폐허된 마을이 을씨년스럽다

옥토와 학교는 물속에 잠들고

내 잔뼈를 키우던 진주남강 상류

어릴 때 놀던 옛 동무

이미 먼 곳으로

가고 없어 발자취는 찾을 길 없다

고향 떠나 살아온 한평생

고향이라 찾았으나

고향은 타향 되고

저물녘 길 잃은 나그네

허기진 이 마음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되니까 그리움이 더 간절해 주는 것 같습니다.
깊어 가는 가을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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