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7, 빗돌의 참회록 /추영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 17, 빗돌의 참회록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099회 작성일 17-09-13 11:12

본문

 

 

 

 

 

 

 

 

 

이미지 17, 빗돌의 참회록 /秋影塔

 

 

 

부모님께 다 하지 못한 효가 구천 구백 아흔

아홉 가지요

자식들에게 자상하지 못한 게 백 가지도 넘고

 

 

아내에게서 빼돌린 사랑이 아홉 섬 아홉 말이라,

내 입 꾹 다물었으나 어찌 그 죄를 모르랴

내 몸속에 그 죄가 무성히 자란다

 

 

나 여기, 그 죄 갚을 요량으로 천만 번 입속으로

죄송하다, 미안하다 외치며 빗속에 이끼옷 입고

빗돌 되어 서있다

 

 

북풍한설에 꽁꽁 얼고 땡볕에 살 태우며 한 천년

이렇게 서 있어야 한다

 

 

그런 연후에는 강물에 갇혀 둥글둥글 몽돌이 될 때까지

몇 천년이고 내 살을 깎아야 하는데

 

 

이를 지켜보고 세상에 전해 줄 누구 있을는지

이제 겨우 되었다, 며

그때쯤 내 죄를 사해 줄 누구 있을는지 몰라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고운 시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인간의 삶이란 가끔은 엇박자도 있는법  너무나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요??

곧은 대나무가 부러질려면 빠른 법 허나 수양버들은 낭창낭창 곧 부러질 것 같아도
쉬 부러지지 않는 법이라 봅니다

마치 고해 성사를 보는 듯 자기 성찰의 본보기 같은 좋은 글에
갈채를 보내면서 시인님 댁의 영원한 평화를 빌어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착으로 오시어 훈장님 같은 말씀을 해 주시니,

온 몸이 마비된 듯... ㅎㅎ

링거 한 병 꽂아야겠습니다.

죄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마는, 그 정도는 아니었으면 하고
바랄 뿐입니다.

햇볕 좋고 바람 좋고, 분위기 좋으니 빗돌 옆에 앉아 카푸치노나
한 잔 하시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돌의 역사가 한순간에 시인님의 참회록으로  드러났네요ㅎㅎ
모든 잘못이 자신한테 있음을 시인하는 진심어린 가슴에
돌을 던질 이 누가 있을까요

누구나 다 같은 같은 몽돌이이었음을 깨닫게 되겠지요
용감하고 진정어린 참회에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고 부끄러워 지겠지요
추영탑 시인님 성찰의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즐겁고 평안한 시간 보내세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글을 쓴다는 게 무엇인지 갑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글 속에서만이 아닌 바른 길을 찾고자 하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미흡하다는 마음에 글로라도 바른 생각을 갖자,
그런 뜻으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효에 대한 참회록이 극진합니다.
부모사후회 라는데 살아생전에 후회 할 짓을 하고 삽니다.
자신을 돌아볼 수있는 휼륭한 교본 같은 시문에 감동하고 물러 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중에 몇 가지만 잘해 드렸어도 효자 소리 듣겠지요.

아내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빼돌린 사랑을 십분의 일만
아내에게 주었어도 애처가 소리를 들었겠지요.

빗돌이라도 벌을 받아야 합니다. ㅎㅎ

그보다 더한 벌이라도...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에게 지은 죄
그리고 지닌 빚은 평생을 몸으로 부딪쳐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마음으로 참회하며 사는 길, 그 것마져 얼마나 버틸지
깊은 시상에 잠시 머뭅니다.
바쁘게 돌아다다 이제 꾸벅 인사 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회를 앞에 놓고 물ㄹ 마시듯 마신다고
그 죄가 없어지나요? 오히려 뉘우침만 더
커지는 걸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가을 보내소서
*^^

Total 40,992건 58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9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8 09-13
391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7 09-13
390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09-13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0 09-13
38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7 09-13
38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5 09-13
38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 09-13
38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7 09-13
3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0 09-13
38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8 09-13
382
아련한 추억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1 09-13
38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2 09-13
380 저녁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09-13
37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8 09-13
37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09-13
377
밤바다 2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09-13
3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09-12
37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3 09-12
374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6 09-12
373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1 09-12
372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09-12
37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09-12
37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09-12
369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09-12
368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09-12
36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09-12
366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9 09-12
36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09-12
364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09-12
363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09-12
362
미련의 계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09-12
361
물의 발자국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9-12
36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09-12
35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09-12
358 배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09-12
35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4 09-12
35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09-12
35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6 09-12
354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09-12
35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7 09-12
35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09-11
35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0 09-11
350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09-11
349 고래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09-11
348
그 남자 댓글+ 4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8 09-11
34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8 09-11
346
고향 댓글+ 2
성실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09-11
345
가을밤 댓글+ 1
중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9 09-11
344 惠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5 09-11
343
솟대 댓글+ 1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6 09-11
34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2 09-11
341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09-11
340 영섭이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 09-11
33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 09-11
33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4 09-11
337
가을비 아침 댓글+ 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8 09-11
336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09-11
335
늦은 가을비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09-11
33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2 09-11
33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6 09-11
33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09-11
33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6 09-11
33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3 09-11
32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4 09-11
328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09-11
327
땀 값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09-11
32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09-11
32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3 09-11
324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09-11
32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09-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