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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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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24회 작성일 25-02-15 22:45

본문

나는 그려본다. 너와의 미래를
너의 하루를 듣고 싶더라.

달과 별빛의 축복 아래 소중한 너와 함께.
따스하게 너의 추운 어깨를 감싸주며.

너의 힘든 이야기도 괜찮다. 내가 힘이 되어 줄 테니.
너의 기쁜 이야기라면 더욱더 좋겠지.

아니면.
그저

너와 함께 영화를 보거나

그냥

가만히 너와 함께 손깍지 끼고 말없이 앉아.
함께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니면.
서로 어깨를 기대고 행복하게.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놓여진 두잔의 커피와 함께.
네가 잠이 들면.

살포시 너를 침대로 데려다 이불을 덮어주고
네가 자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좋겠지.

어쩌면.
사랑스런 너의 볼에 키스하여 너를 깨울지도 모르겠다.

너를 놀라게 하는 가장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이러한 소소한 행복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들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와의 시간일 것이다.

내 영혼의 끝자락에서도

그 시간들은 가장 소중한 시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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