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얼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욕망의 얼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36회 작성일 24-12-10 10:05

본문

욕망의 얼굴

그날
동쪽의 하늘은 자물쇠로
잠긴듯 어둠을  끊어내지 못하여  모두의 얼굴도 흑 빛  이었다  그맇게 흘끔 거리며
바라본 얼굴은 욕망의 얼굴 이었을 것이다 
흰 눈이 백야처럼
내리고 무릎까지 쏟아진
눈들이  질척이며 느리게
녹기 시작하는 것은 아마도
겨울의 수작이었을 것이다
그 수작이 겨울 음지의 낯기온
처럼 얼어 붙어 갈 무렵에
흔적으로 뿌려 놓은 잔해
들의 다음 여정의 존폐를
가늠 하기 어려워 서로에게
조심스럽게  오갔던 대화들은
뿌연 연기속의 먼지 처럼
암울 했다
누군가 그랬다
떼로 몰렸다고
그 떼가 가지런하게 정돈 하여온 흔적들을 밀고 들어와
짓이기며  밟아 놓을 것을
알고 있었다
머릿수  많은 상대와
머릿수 적은 상대와 는
근본이 다르다고 했을테니
뭐든 여유작작 뿌려 놓으며
물한잔이 아쉬워  아끼며
보낸 시간들도 모두 머릿
숫자가 적은  까닭 이었다고
치부 한다
바람든 길위에서 아마도
원하는 대로 걷게될지
모르겠으나 그것은 아마도
머릿수 적은자 들의
욕심 없는 헌신도 쭉 깔려
있을 테니까 말이다
고마움과 감사를 모르면
과욕과 교만이 넘치 므로
결국에는 넘치는 것들을
감당 하기 어려웁다
할 것이다
결국 바윗 덩이에  내리던
빗물도 이었겠지만
피어나지 못 했던 음침한
이끼가 피어나고 있음을
읽고 있다
쌍바윗골에 덕지덕지
엉겨 붙은 축축한 이끼들을
위하여 가슴 아파하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047건 6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287
접점 댓글+ 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12-14
3628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12-14
3628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12-14
36284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12-14
36283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12-14
36282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12-14
3628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12-14
3628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12-13
3627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12-13
36278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12-13
3627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12-13
36276
파문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12-13
3627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12-13
3627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12-12
36273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12-12
3627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12-12
3627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12-12
36270
아포리아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12-12
3626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12-12
36268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12-12
36267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12-12
36266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2-12
36265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12-12
36264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12-11
3626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12-11
3626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12-11
36261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12-11
362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12-11
362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12-11
3625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12-11
36257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12-11
36256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12-10
3625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12-10
3625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12-10
36253
별리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12-10
열람중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12-10
36251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12-10
36250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12-10
3624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12-09
36248
전봇대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12-09
36247
마지막 소원 댓글+ 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12-09
36246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12-09
36245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12-09
3624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12-09
3624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12-09
3624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12-09
3624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12-09
36240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12-09
3623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12-08
3623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12-08
36237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12-08
3623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12-08
362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12-08
36234 하나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12-08
36233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12-08
3623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12-07
3623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12-07
36230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12-07
36229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12-07
3622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12-07
362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12-07
3622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12-07
3622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12-07
3622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12-07
36223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12-07
36222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12-07
3622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12-06
36220
감자탕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12-06
36219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12-06
3621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12-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