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사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바람의 사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30회 작성일 24-11-26 08:30

본문

바람의 사내


 정민기



 겨울을 기다리며
 잔뜩 웅크린 낙엽으로 바바리코트를
 만들어 입은 바람의 사내가
 시골 골목 입구에 있는 국밥집에서
 있는 온기 없는 온기, 온기란 온기는
 모두 간직해서 뜨뜻하더라도
 허름한 낮달 뚝배기를 두 손으로 감싸고 있다
 기다리는 겨울은 더디기만 하고
 속이 텅 빈 생각을 위해서라도
 한술 떠야 기운이 펄펄 날 것 같기에
 국밥에 공깃밥을 더 말아 숟갈을 노 젓는다
 솜사탕처럼 녹아내릴까 봐서
 파르르 떨리는 구름이 어느새 멀어져 가고
 기다림에 지쳐가는 바람의 사내,
 해안가처럼 마음을 철썩철썩 울리고 있다
 이제 속이 차오른 생각을 이끌고 덜컹덜컹
 수레바퀴 굴러가듯 국밥집을 나서는 길
 수많은 그리움 거리마다 애써 바스락거리니
 차가운 추억을 뒤적거리는 십이월이 오면
 누군가 바람의 사내를 위해 울어 줄 듯!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사내가
시인의 자화상 같아
가슴이 미어지는 듯 합니다.
알고 보면
우리는 바람의 사내이고
사람이니까요.

정민기09  시인님!

Total 41,047건 7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14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11-28
3614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11-28
3614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11-28
36144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11-28
3614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11-27
3614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11-27
3614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11-27
3614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11-27
361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11-27
36138
숲길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11-27
3613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11-27
36136
낙엽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11-27
3613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11-27
36134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11-27
36133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11-26
3613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11-26
3613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11-26
열람중
바람의 사내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11-26
36129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11-26
3612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1-25
3612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11-25
3612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11-25
3612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11-25
3612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11-24
3612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11-24
3612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11-24
36121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11-24
36120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11-24
36119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11-24
36118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11-24
3611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1-24
36116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11-24
36115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11-24
3611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11-24
36113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11-23
36112
취객의 노래 댓글+ 8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11-23
3611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11-23
3611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11-23
3610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11-23
36108
가을 바람은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11-23
3610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11-23
3610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1-23
36105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1-23
36104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11-23
3610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11-22
3610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11-22
3610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11-22
36100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11-22
36099
On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11-22
3609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11-22
36097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11-22
3609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11-22
360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11-22
36094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11-22
36093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11-22
3609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11-21
3609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11-21
360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11-21
36089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11-21
3608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11-21
3608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11-21
3608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11-21
3608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11-20
36084
마음의 충전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1-20
3608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11-20
36082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11-20
3608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11-20
36080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11-20
3607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11-20
3607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11-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