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 한 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적막 한 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67회 작성일 24-10-30 07:47

본문

적막 한 손


 정민기



 적막 한 손 움켜쥔 단풍나무 가지 끝
 피멍 든 듯 울긋불긋 물들어 있다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털고 일어난 철새
 어제 이곳까지 긴 행렬 끌고 날아와
 조금 더 자고 늦게 일어날 줄 알았는데
 계절은 단풍 길에서 숫눈길로 안내한다
 풍경 속에 세 들어 시를 쓰던 지난날
 움켜쥐었던 적막 한 손 떨구고 싶어도
 내내 바스락거리던 삶에 허덕이다가
 가슴에 보름달만 한 우물이 만들어졌다
 남도의 가을이 아늑하게 깃들인
 평화로운 나로도항의 갈매기 떼는
 구름에 맺힌 눈물에서 아마 부화했을까
 희소식으로 날아든 갈바람 흥분한 듯
 곱고도 고운 단풍이 흘러가고 있다
 마음속 헛꽃 같은 사랑을 뿌리째 뽑아
 움켜쥐어 사정없이 던져버리고 온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고 가는
모습들이 스쳐갑니다 .
가을은 모두에게 희망이자
절망인가 봅니다.
왠지 모를 쓸쓸함이 찾아와
사색에 잠겨 들게 하나 봅니다.


정민기09 시인님!

Total 41,047건 7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937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11-02
35936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11-02
35935
아내, 댓글+ 1
허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11-01
359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11-01
3593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11-01
3593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11-01
35931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11-01
35930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11-01
3592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10-31
35928 허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10-31
35927
찍히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10-31
35926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10-31
35925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10-31
3592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10-31
3592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10-30
3592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10-30
359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10-30
3592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10-30
3591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10-30
359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10-30
열람중
적막 한 손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10-30
35916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10-30
3591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10-29
3591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10-29
35913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10-29
3591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10-29
35911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10-29
3591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10-28
35909
2% 댓글+ 1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10-28
3590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10-27
3590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10-27
3590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10-27
3590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10-27
35904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10-27
359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10-27
3590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10-26
35901
귀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10-26
3590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10-26
35899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10-26
35898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10-25
35897
댓글+ 2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10-25
3589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10-25
3589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10-25
35894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10-25
3589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10-25
35892 빅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10-25
3589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10-24
358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10-24
3588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10-24
3588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10-24
3588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7 10-23
3588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10-23
3588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10-23
3588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10-23
35883 빅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10-23
3588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10-22
3588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10-22
3588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10-22
3587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10-22
3587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10-22
3587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10-22
3587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10-22
3587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10-22
3587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10-22
3587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10-21
35872
죽기 좋은 날 댓글+ 4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10-21
35871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10-21
3587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10-21
3586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10-21
35868
볏짚의 독백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10-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