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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혹은 고독의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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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2회 작성일 24-09-26 07:20

본문

각성覺醒 혹은 고독의 주기

 

짧아진 해처럼

가을은 점점 가까운 곳에서

생물계절物季節을 뒤적거린다

가을 속에는 깊은 숲의 잠과 평온의

집이 있다

눈 속에 들어온 사랑스런 네가 있다

불연속성의 태생을 가진

한 방향의 곡선이 연속성의 오늘까지

수다스레 떠들며 한 바퀴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

하늘은 구름의 회귀선을 다 아는 듯 천연하다

당신과 나 가을의 만남에도 단풍이 든다

사이클(cycle)이 그 현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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