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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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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7회 작성일 26-03-06 00:23

본문

괜히 두근거리는 마음을 따라
하늘에 밤을 가득 칠해두고 기다리다가

온종일 꿈속을
너울지다
바람이 닿는 창가에 기대
새근새근 잠에 들어
꾸벅꾸벅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완전히
빗겨나간 클리셰
생각지도 못한 장면이지만
그래도
별이 떠올라서

그저
그 하나만으로

어떤 앵글의 표정도
너무 완벽한 주연

그래서
당연히 기다리게 되는

이런 음악
분명
이다음엔
그리워할 것도 알면서

또 떠올리고 있었어 꿈처럼
유난히 반짝이던
너를

이야기는 달라졌지만
그래도
주고 싶은 마음도 여전해서
계속 그려보고 있어

여전히 남아 있는 여운
무심코 흐르는 크레딧 쿠키까지도

다시 밤이 길고 깊어졌지만
결국
노래는
어떻게든 이어질 테니까
멈추지 않고 계속 써 내릴 거야

그러니까
우리의 영화를

언젠가
영원히 간직하자




------<이번에도 후기를 가장한 편지시 입니다>-----

왠지모르게

별을 닮은 주연이 반짝이는
내 하루는
전부 클리셰 덩어리라
왠지 흔하디흔한 사랑 이야기가 흘러나와

뭘 해도 똑같고 변함없어
그런데 낯설어

그래도 뭐라도 하긴 하지만
나를 지나는
시간은
갈수록 길고 깊어져 가지만

지금이란 게
가끔은 아플 때도 있지만

괜찮아
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일을 바라보고

봄빛과 여름을
그려보게 돼버렸어
그러니까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래 그러니까
너도 모르게
활짝 피어난 햇살처럼
웃는 그런 하루가 되기를 바라

혹시라도
내가 너의 맘에 들었다면

조금 어색해도
살짝 웃어줘
나는 너를 담아낼게

왜 그런지도 모르게 항상
질리지도 않고 수없이 말이야

네가 떠오른 날은
어두운 밤하늘이 반짝이니까
어딘지
기분 좋은 바람을
너에게 날려보내볼게

내 검은색 우주는 너라는 색감에
물들어 버렸으니까

별바다 파도처럼 너에게 다가가서
우리의 영화를
이렇게
써 내려갈 거야

남아 있는 여운에
무심코 흐르는 크레딧 쿠키까지도
언젠가
별자리에 함께 앉아
그대로

너와 같이 채워나갈 거야

사랑해.

보고 싶어.

그래서
나는 오늘도 바랄게
네가
한가롭기를
그리고
비가 좀 많이 내리니까

날씨가 더 추워진다고 하니까
네가
어느 때보다
따뜻한 밤을 보내기를

내일이
행운 가득 담아
너를 찾아가서
신나는 선물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기를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상화된 空이 내어준 허구의 욕구가 내내 가지런한 무의 울림과 소소하게 소중하도록 같이 합니다
非로 역리를 들추어내어야 할 아픔의 용량을 허의 터울에서 소소하게 만들어 황의 기운에 올라서 영적 업그레이드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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