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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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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47회 작성일 24-07-03 06:54

본문

칠월의 초대

 

 

길쭉한 구름도시를 따라가네

신호가 짧은 풍속風俗에 얹혀져

구둣발을 흔들며,

해와 별보다

하늘에 볏단처럼 묶은 소낙비가 많은 칠월이라네

그 때 물 깃는 햇살도 구름렌즈에 낀 윤곽이 흐린 칠월이었어

지금 또 칠월이라네

축가가 흐르는 웨딩홀을 지나

자욱한 안개가 갈라진

한줄 도로의 띠를 따라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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