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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요일의 방 (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20회 작성일 24-06-08 12:56

본문

  제 8요일*의 방 / 김 재 숙

 

 

허공이 문턱을 넘어 왔다

거기서 부터 길을 벗어난

쫓기듯 바람의 무늬는

어제로 건너 간 유감 사이에서

가지 끝 희게 우는 버즘나무 곁을

훌훌히 지나쳤다

 

가끔

한쪽 머리를 앓는 입술이

가벼운 비가로 경음을 퍼 붓고

이가 맞지 않는 아긋한 계절만 버걱대는

그네들은 낡은 의자 속

졸음에 섞여 떠돌았다. 

 

하지만

8요일의 방은 번져가기 일쑨데

알 수 없는 요일을 그립다하는

그리고도 참지 못한 공행空行으로 드나드는

소리의 아귀에 갈라지는

처음부터 비어 있던 울림통을 끼고 앉아

물 쌀을 밀고 가는 당신 


바짝

말라가는 상실의 방을 거쳐

주름 세긴 묵중한 고요만이 참선하는

일몰이 두렵지 않는 오늘의 불구不具

조심스레 드나드는 곳

 

8요일의 방이 홀가분히 열리는

누가累加

 

그 투명한 문턱을 넘어 오실 건가요. 


                                                         제 8요일: 영화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공이 문턱을 넘어왔다

 - 홀가분히 열리는 누가

투명한 문턱을 넘어 오실 건가요

 * 잘 감상했습니다.
    내공이 부족하여 시가  저에게 긴가민가 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시공부 하겠습니다.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께서 보시는 그대로의 시 입니당
깊게 말씀드릴게 없는 저의 글을 돌아봐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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