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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빈자리 누가 채울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378회 작성일 20-10-30 02:11

본문

코스모스 빈자리
누가 채울까 /지천명



코스모스 지워진 곳에
누가 채울까
걱정은 붙들어 매어 둘것

행간마다 웨이브 작렬하게
쿨렁이며
글을 쓰는 사람들은
일제히 한목소리로 말하지

없어진 곳엔 누군가
꼭 몫을 하고 있는
법이다고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때는
박시장 없으면 서울은
금방 멈출듯 했지만
누군가 그 자릴 지키고
있고 여전히 서울은
건재 하고 있다

뭐든 다 되어도
허기만은 채울수 없다고
비명처럼 울어도
여전히 그렇게 자릴
지켜 의자의
케케묵은 가죽냄내를
풍겼내고 있으니까

그렇게 늘 그대들과
나는 잘 지내고 있으니
아무 문제 없는듯 하다

사랑 할 수 밖에 없어서
사랑할 목적과
그리워서 그리울수
밖에 없는 것들은
감성의 겝이 틀릴 것이다

사랑에 찌들려
사랑의 더께들이
두터울수록 고단한
하루를 비난 하며
비릿한 냄내에 머리가
자주 쑤셨지만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너무 멀리에 와 있는
지금은 길 찾기에
지쳐버린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생의 바퀴가 어딘가에
턱 하고 걸린 것인가
생각을 했지만
결국 더이상 굴러가기를
포기한 바퀴의
무력증이 아닌가 싶다

인생이란 바퀴처럼
굴러가야 갈수 있을까
생각 하겠지만
꿈인듯 생시인듯
호접몽의 날개를 달고
보니 날아서 갈수있는
날개가 있더라는
기막힌 진실이 있었다

언제 이렇듯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살아
보았을까

누군가의 뒷담화에
까일까 걱정 없이
기웃대는 이 자유를
홀가분 함을
더 길게 잇고 싶다

나비의 팔랑대는
날개를 달고서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상적으로 누려왔던 자유를 잃지 않은
어제와 같은 오늘
행복이란 특별한 것이 아닌 늘 같이 존재하는 나로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할 듯 싶습니다
나비의 팔랑대는 날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오롯한 즐거움을 만끽하는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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